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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 선교사님 선교 편지

이재룡, 2016-12-24


조회 수
32

깊은 사랑의 향이 마야와 아즈텍의 옛 고향까지 찾아와

느끼게 함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주님 안에서의 은은한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그 분의 속깊은 사랑이야기가 집약되는 계절에

작은 초불 앞에서 고요의 시간을 갖습니다.

365일을 빈틈없이 속속들이 보시며 돌보아 주심에 감사와

아직도 서툴기만한 삶에 허둥대는 모습 그대로를 내어놓고 아파하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하구요

그러나 그럼에도 함께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서신을 올릴 때는 마음에 무거움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이

함께 동요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에 대한 2중 잣대의 결과라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두려움과 소망이 겹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걸음마 선교의 작은 발자국을 들여보여 드립니다.

선교사역을 위한  멕시코 새 생명 선교부 사단법인체를 만들었고

정부로부터 정식 허락을 받았습니다

허락이 없이는 사실 선교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곳 실정인데

이제 부터는 마음놓고 선교를 하게되었습니다.

전도와 양육섬김의 등을 허락하시는 대로 할 수 있는 터 마련을 한 셈입니다.

 

교회 개척은 저희가 살고 있는 과달라하라에서 가장 살기 어려워 하는 브리사

라고 하는 산동네에 두곳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조급함과 번거로움이 분노로 쉽게 분출되는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주변사고는 술과 마약으로 진흙탕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이제는 마약과 살인사건이라는 말에는 불감증 증세를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 집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변두리 농촌지역을 거의 매일 나가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유는 없으나 여유로운 삶에 웃음을 아끼며 사는 마을들입니다.

다음 주간 부터는 학교에 들어가 아이들을 일단 음악을 가르치며

말씀과 함께 미술쪽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학부형들과도 이야기를 한 상태입니다.

학교측에서는 교실 수업시간을 성적표를 주면서 하는 것을 원하였으나

일단을 지도자급 학생들을 먼저 실험적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일의 경우 새롭게 시작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열매를 맺게 된다면

사역의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더 커질 것 같기도 합니다.

 

지도자 교육과정에 두 팀이 있으며 매주 일회 모여 찬양기도,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신구약 전체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 각 주제마다 삽화를 별도로

만들어 가능하면 쉽게 가르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이 삽화와 함께 잘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작곡한 복음송이 곁들여

지기를 위하여 기도 중에 있습니다.

 

구제 사역은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등지에서 철길따라 생명걸고 무작정 올라온

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미국을 목적지로 올라온 분들입니다.

50명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란우유운동화 등을 주면서 전도지를 나누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달리는 화물 열차를 올라타다가 떨어져 사고가 나고

그 열차안에 마약을 전문으로 하며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있고

그것을 빼앗으려다 사고도 많이 나고 서로 죽이기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멕시코가 원래 마약 문제가 전 세계적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신

사실대로입니다.

어떤 경우는 가족이 젖먹이 아이들과 함께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나면 엄마는 우유 한잔에 눈물 한방울을 함께 먹곤 합니다.

삶이 무엇인지

삶을 내려놓았던 고향에서는 더 이상 내려 갈데가 없어 마지막을

생명과 함께 차가운 화물열차에 던지고 불안과 공포의 국경을 바라보며

계란 한알을 목에 넘기는 분들의 삶 속에서 목이 매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어떻게 이어질지…..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속내용들이 알려진 것에 비해 상상을 초월한

사건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단기 선교팀 두팀이 방문하여 3주간에 걸처 사역을 하였습니다.

주로 노방 전도였습니다.

저희가 개척한 곳과 개척 대상 지역을 하였습니다.

 

성경교재복음송 편집등을 위하여서는 계속 기도중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해변을 걷는 거북이 속도입니다.

성경교재는 구원을 중심한 믿음과 행함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선교센타 구입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여 2년이 넘게 선교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발로 다녔습니다.

저의 선교현장 확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세워놓은 전략속에 교육선교를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에서는 가장 소중한 열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년 가까이 장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주변 상황과 함께 여러가지 자료를 모았습니다 .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고 찾아가서 부딪치며 많은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선택되어진 곳이 현재의 땅입니다.

현재의 땅은 도로변으로 인구 50,000의 시내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물론 50,000이 넘는 장소에 개신교 학교는 없는 곳이며

개신교 교회 역시 전무한 지역입니다.

호숫가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변두리 농어촌 지역입니다

한때 마약이 극성을 부리던 지역이었고 그 잔재는 지금도 역시

계속이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복음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어느 선교사 하나 또는 현지인 목회자 하나

들어가지 않은 지역입니다.

인디오 마을로 그 전통을 이어가며 스페인이 이곳에 침략당시 그들과 끝까지

싸워 실질적으로 그들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한 지역으로

주변은 아직 순수 인디오의 피가 그 맥을 타고 있는 지역입니다.

폐쇄적이며소외계층들이 살며경제사정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피해의식속에 살아가는 한이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더 커다란 문제는 마약의 문제가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대하여 그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닙니다.

계몽이 역시 필요한 지역입니다.

기도를 드리며 복음이 절실한 지역이며 교육적인 사역이 더욱이

필요하기에 장소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땅의 넓이는 10,000평 정도의 땅으로 48%가 상가로 되어있고 52%

농경지로 되어있는 땅입니다

건축 기초를 세우는데 필요한 금액은 현재 설계사에게 맡긴 상태입니다.

전기물은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듯 합니다.

이미 길은 있는 상태이고,  전기도 바로 길옆까지 들어온 상태이고

물도 마을 파이프를 끌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가입비가 조금 들긴하지만

좋은 조건으로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별도로 지하를 파는 경우는 다르긴 합니다.

가격은 이곳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가격에 흥정이 된 상태입니다.

팔려는 사람들 중 돈이 급하게 필요한 환자가 있고 사업상 급하게 돈이 필요한

분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외국에 계신 분들은 나이가 든 분들이라

후에 재산권에 관한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하여 팔아서 일부는 본인들이 쓰고

일부는 자녀들에게 주려는 80세 이상의 분들이라 급하게 팔려는 생각들이 일치한 듯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매일 매일 한걸음씩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이곳에서의 학교사역에 대하여서 저는 사실 미래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선교사의 보장받지 못한 그러나 보장 받은 미래의 사역이며 사생활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부지 주변 벽 대용으로 임시 나무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곳을 방문하며 구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에서 무상으로 주는 나무가 있고 별도로 묘목을 개인적으로 키우는 곳에서 사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간의 일들을 간략하게나마 말씀을 드렸습니다

계속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선교 센타 구입을 위하여

2. 선교 차량 구입을 위하여

3. 현재 개척한 교회를 위하여

4. 성경 교재와 찬양집 발간을 위하여

5. 구제사역을 위하여

6. 지도자 양육을 위하여

7. 새롭게 시작되는 학교 사역을 위하여

 

늘 주시는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6 12 24

 

멕시코에서 이 기 제,  박 미 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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