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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4 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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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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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위> 

권영국 목사

  피터 트러커는 효과적인 경영의 원리로서 “경영인의 집중력” 이라고 말합니다.  능력 있는 우수한 경영인은 공통점이 있는데, 한꺼번에 많은 것을 동시에 잘 감당하는 자들이 아니라, 한 번에 한 가지씩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에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으며, 빨리 해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다양한 일들을 모두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수한 경영인에게 중요한 것은 “First things first”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순위라고 함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지만, 피터 트러커는 “무엇을 다음에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가장 낮은 순위에 있는 대표적인 것은 “Yesterday”라고 말합니다.  나는 인생 경영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우선 순위로 지켜지나요?  
인터넷에서 읽은 한 연인의 사랑 고민이야기입니다. 군대를 다녀온 후 학교에서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멋진 후배 퀸카 여친을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모하는 예쁜 여인과 사귄다는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여친에게 과거 몇 명의 애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에게 물어보니 쿨하게도 “그렇다. 그런데 이상해... 조금 사귀면 모두 날 떠나버리더라고...” 이 남자는 처음에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귀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교성이 많은 자신의 여친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고,  자신과 만나기로 한 날도, 다른 사람들이 만나기를 요청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달려가면서, 자신에게는 늘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늘 여친과 함께 하기를 원했지만, 그녀는 늘 바빴고, 남자와의 약속은 쉽게 깨져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여친에게 말합니다. “우리 그만 만나자...” 여자가 말합니다. “오빠도 내가 싫어졌어? 내가 매력이 없는거야?”  모든 사람을 좋아하고, 모두에게 인기 있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소중한 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명 신앙인이 쓴 “주님은 3등입니다”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게 주님은 3등입니다. 내게 1등은 하고 싶은 일이고, 2등은 해야 할 일이고, 3등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항상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할 일 다 하고 그 다음에 시간 있으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게 3등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내 힘으로 해보고,  안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나마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부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3등입니다. 거리에 있어서도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이고, 둘째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고, 세 번째가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제게 3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 나는 항상 1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부르기만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제게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어 외로워할 때에, 하나님은 제게 가장 먼저 찾아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인생 경영에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입니다.  아무리 쉽고 간단한 일이라도 혼자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형제의 도움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하나님은 천하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우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도우시고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33:3)
20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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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갈렙님의 댓글

드림갈렙 작성일

아멘 참으로 저에게 힘되는 글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오늘하루도 하나님에 주시는힘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