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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4 세상엔 골프보다 중요한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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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4-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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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골프보다 중요한게 많습니다”    

권영국 목사

이 칼럼 제목은 2014년 부활절 즈음에 제 78회 매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보바 왓슨이 한 말입니다.  그는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에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의 삶에서 골프는 다섯 번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God)이고, 둘째는 아내이고, 셋째는 가족이고, 넷째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이고, 골프는 그 다음이라고 했습니다.  왓슨은 우승을 위해 스윙하지 않고 신앙을 위해 골프채를 잡으며, 자신을 “프로골퍼”라고 부르기보다는 “크리스천”이라고 부르기를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원래 그는 골프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거칠고 매우 신경절적이며, 전혀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플레이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4년 아내와 함께 교회를 출석하며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왓슨은 “우리 부부는 성경을 통해 인간이 본질적으로 어떠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되었고 이후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렸고, 성경을 기준삼아 옳은 것을 행하기로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성경은 그의 삶에서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었고, 가치가 변하니 생각도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니 인생을 보는 관점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골프는 예수님이 자신을 사용하기 위해 내게 주신 삶의 도구일 뿐이지, 우승을 성취하고 내가 높아지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난 코스라도 핑크 드라이버로 300야드 이상을 날려 보냅니다. 왜냐하면 그 때마다 300불씩 암 환자에게 기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PGA 시합이 있을 때마다 동료 선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밤늦도록 그들과 성경공부를 합니다.  보통 모든 선수들이 서로 경쟁의식을 가지고 경계하지만, 복음 안에 형제된 자들은 시간이 될 때마다 서로의 갤러리가 되어주고 서로를 응원합니다.  그는 “나는 골프를 통해 죄인인 인간에게 구원을 선물하신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을 전하고 싶고,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이것이 아니면 삶의 의미를 다 잃어버리는 것”처럼 여깁니다.  사업의 어려움, 가정의 어려움, 자녀 때문에 겪는 고통을 겪으며 삶을 자포 자기하는 분들도 종종 봅니다.  그러나 한 가지를 꼭 기억하십시오. “세상에는 그것들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은 동서남북 어떤 곳에 행복이 있는가?를 찾지 않았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으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바쁜 삶의 발걸음을 멈추어서 내 삶을 돌아보십시오. 내가 감당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201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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