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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4 성경 말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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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4-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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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의 역사”    

권영국 목사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어느 저녁에 일본의 어느 여자 신학교 기숙사에 복면을 한 강도가 침입하였습니다. 이 복면 강도가 쓸 만한 물건을 다 챙겨서 막 나가려고 할 때, 믿음 좋은 한 여학생이 그 도둑의 가방 속에 자기가 아끼던 성경책 한 권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이 강도는 여학생이 넣어준 성경책을 읽고 회개한 후 신학을 공부하여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숙하고 신앙심이 돈독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 후 어느 날 목사님의 아내는 서재를 정리하다가 자기가 예전에 강도에게 넣어준 그 성경책이 서재에 꽂혀 있음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저 성경책이 이 책장에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 날 저녁 식사 후 이 사모님은 목사님에게 그 성경책을 보여 주면서 목사님 이 성경책 어디서 났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그 성경책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면서 나는 이 성경책 때문에 변화를 받은 사람이 되었고 목사까지 되었소. 라고 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아내는 이 성경책의 주인은 바로 나예요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만남입니까? 복면의 강도와 여자 신학생이 이렇게 목사와 사모로 만나게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어떤 말로도 변화시킬 수 없는 사람까지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지만, 때로는 전도하는 방법을 몰라서, 때로는 아무래도 나보다 상대방의 지식이 더 높아서, 때로는 전도할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복음은 화려한 언어 능력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 그 자체만이 영혼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70명의 전도자를 세우시고 둘 씩 짝을 지어 각 동네와 마을로 파송하였습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결과를 보고할 때에 놀란 것은 70인의 전도자 자신들이었습니다. (눅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복음을 전해보면, 복음을 전하는 자가 더 은혜를 받고, 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영어를 떠듬거리며 전한 말씀인데, 나도 다 알 수 없는 말씀인데... 다만 전했을 뿐인데...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이야!!!   
  우리는 다 언젠가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야 하고, 이 땅위에서 맺은 열매를 계수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것은 “ 한 영혼의 구원의 열매”입니다.  디모데후서2:17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영혼 구원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승리의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201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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