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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4 “감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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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4-11-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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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법칙”


   감사는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평생에 한 번도 눈에 띠지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네잎 클로버가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네 잎 클로버를 잘 찾는 분이 그 방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클로버 잎이 있는 곳에서는 가던 발걸음을 멈춥니다.  가던 발걸음으로 네 잎 클로버는 절대로 볼 수 없고 멈추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클로버에 두고, 허리를 숙여서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충 보아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하나씩 찾아보면 네 잎 클로버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신기한 것은 네 잎 클로버가 하나가 발견되면,  그 근처에는 수도 없이 많은 네 잎 클로버가 함께 군집해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평생 감사할 것을 하나도 못 찾고 온통 불평과 불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첫째, 감사를 발견하려면, 바쁜 이민 생활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어 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수장절(장막절)의 의미는 “멈추어 서서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바쁜 농사를 마치고 텅 빈 광야에 텐트를 치고 한 주간을 생활하면서, 사방에 온통 감사할 요소들로 가득한 것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Thank)와 생각하다(Think)는 그 어원이 같습니다. 감사는 멈추어 서서 생각할 때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둘째, 겸손하게 고개를 숙여야만 감사를 발견합니다.  교만한 자의 마음과 입술에는 정죄와 비판, 비난밖에 없습니다.  고개를 낮출수록 감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찬찬히 삶 속에 숨겨진 감사의 내용을 찾아보십시오. 감사는 한 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개를 찾으면, 어느새 감사한 일들로 가득하게 됨을 찾게 될 것입니다. 감사는 찾는 만큼 보입니다.  시편 136편에 보면, 시인은 26개의 감사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적을 행하시며,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태양과 달과 별을 운행하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비천한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고, 가나안으로 향하는 이스라엘을 가로막는 적들을 물리치시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 날마다 먹여주신 감사의 이유들은 26개의 감사이지만, 그 중심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발자취도 돌아보고, 고개를 낮추고 살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 주일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축제로 영광 돌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추수감사절이 유래된 청교도의 땅에서 “2014년 감사절”을 맞이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농사도 안 짓는데 무슨 추수감사주일”이냐고 불평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바쁜 삶속에서 잠시 멈추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머리를 숙이십시오. 그리고 찬찬히 내 삶에 온통 가득한 감사들을 발견하시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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