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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5 2015년 새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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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1-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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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아침 ”


권영국 목사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승리의 축복이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과 하는 모든 일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의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새롭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신 2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과거를 잊어버리게 하심과 미래를 모르게 하신 것입니다.  과거의 힘들고 어려운 일,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기억된다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놀라서 몇 일씩 잠못이루는데... 이것들이 계속 쌓여만 간다면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건망증, 망각은 은혜입니다.  너무 잘 잊어버려서 힘드십니까? 망각은 은혜입니다.  묵은 해의 모든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들은 주님 앞에 다 맡기고 내려 놓고 새해를 출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지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시55:22“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그리고 새해는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며 출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영어에서 1월을 “January”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로마의 신화 “야누스(Janu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한 쪽 얼굴은 지는 해를 향하였고, 한 쪽 얼굴은 떠오르는 해를 향했다는 뜻입니다. 1월의 의미는 힘들고 어려운 묵은 해를 뒤로하고, 희망의 해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의미로 생각하면, 하나의 얼굴은 실수와 허물의 잘못된 것들을 고치도록 결단하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받은 오해나 상처, 비난과 괴로움들이 있으면 다 잊고 “고통의 연쇠고리”를 끊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누구나 하게 되지만, 바보는 항상 결심만 한다고 합니다. 새해 때마다 설문을 조사해보면 어떤 결심을 했는가?에 대해, 첫째는 자기 계발(29.7%) 둘째는 규칙적인 운동(24.1%), 다이어트(21.8%) 금연과 금주(11%)등입니다.  저는 1월엔 피트니스 운동 클럽에 가지 않습니다. 연말에 결심하고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로 너무 복잡하지만,  1월말에 가면 옛날과 똑같이 한산합니다.  새해의 결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고 조사했을 때에 첫째가 의지력부족(55.6%), 게으름(18.8%) 등으로 대부분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새해가 되면 주로 어떤 신앙의 결단을 할까요?  온전한 주일성수, 성경 1독, 새벽예배, 성경공부 참여, 성질 죽이기, 경건의 시간 갖기, 텔레비전 연속극 줄이기 등입니다.  매년 결심만 하는 것은 바보가 하는 짓입니다.  결심에 대한 열매를 맺기 원하시면 스스로 바뀌십시오.  새해의 놀라운 축복의 열쇠는 “자기 스스로 변화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새해는 달력이 바뀌거나 해가 바뀌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 믿음의 유산”입니다.  많은 결심이 있겠지만, 목회자로 두 가지만 권고 드립니다.  첫째는 내 가족과 가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가?  둘째는 내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까?  2015년 한해는 내가 변하고 가정과 교회와 일터와 삶의 질이 바뀌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1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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