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세 가지 약속 > 권영국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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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세 가지 약속 ”

권영국 목사

    미국에서 상징적 부자로 손꼽히는 인물은 록펠러입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어렸을 때에 어머니와 한 3가지 약속을 평생 동안 지킨 것을 꼽았습니다.  첫째, 십일조 생활을 해야 한다.  둘째, 교회에 가면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려야 한다. 셋째, 교회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이 3가지는 록펠러가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약속한 내용이고, 이대로 지킨 것이 오늘날 자신이 있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와 맺은 약속은 평생 자녀들에게 삶의 축이 됩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아들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다 보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최고의 부자와 존경받는 경영인이 되었어도 어머니 눈에 아들 록펠러는 늘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했기에, 쉼 없이 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마지막 세상을 떠나기 전에 온 힘을 다해 아들 록펠러에게 마치 십계명과 같은 유언을 남겼습니다. 어려서부터 3가지 약속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한 록펠러는 평생 어머니의 유언 10계명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며, 부요함 가운데서도 교만하지 않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했습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보다 더 중요한 공급자는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과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게 된다.
3.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 교회에 충성해야 한다.
4.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해 드린 후 나머지를 사용해야 한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6. 아침에 기도하며 목표를 세우라
7.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기도하라. 빨리 회개해야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수 있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행동하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에 앉아라. 예배드리고 말씀을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행하라

2015년 첫 한 주간은 온 교회 성도님들이 특별새벽예배로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새해의 삶을 시작하면서 한 가지 만큼은 자녀들과 아름다운 약속이 맺어지고, 그 약속위에 아름다운 한해의 건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모든 건축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기초입니다.  계획없는 한 해가 되지 말고, 약속위에 세워지는 풍성한 결실의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15.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