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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5 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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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4-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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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전 ” 

권영국 목사

  “20세의 젊은 알렉산더가 부왕 필립의 뒤를 이어 왕의 보좌에 앉게 되자, 그는 첫 출정을 앞에 두고 제일 먼저 감당한 일은 자신의 모든 보물과 재산을 아낌없이 모든 부하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휘하에 있었던 페르디카스 장군이 왕에게 물었습니다. “대왕께서 다 이렇게 나누어주고 나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남겨두셨습니까? ” 20세 약관의 나이였던 알렉산더왕은 간단명료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비전입니다” 이 소식을 듣게된 모든 부하 병사들은 받았던 모든 재물과 보화를 다시 왕께 기쁨으로 헌납하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 우리도 대왕이 소유한 비전을 소유하자!”  이렇게 시작한 알렉산더의 군대는 가는 곳마다 대적을 간단하게 물리쳤고, 그는 최대의 정복자의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기를 소원하며, 보다 안정되고 보다 풍요로운 내일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청교도 신앙의 정신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성경 구절이 갈라디아서 6:7-9절 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미국 대통령이 취임할 때에 펼쳐놓은 성경구절이 바로  “심는 대로 거둔다”는 진리입니다.  청교도 신앙의 정신은 정정당당하게 (의롭게) 남들보다 더 많은 수고와 땀을 흘리고 노력하여 보다 내일을 이루어 가는 삶입니다. 
    욕심과 비전이 어떻게 다를까요?  로마서8:6에서 그 해답을 가르쳐 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욕심의 사람은 결국 썩어지고 없어질 것들이지만, 비전은 썩어질 것들은 손에서 놓고 위엣 것을 구함으로 이루어가는 생명과 평안입니다. 빌립보서 3:19절에 욕심의 결과는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글을 쓰면서 “열정과 광기”를 구분하라고 것을 읽었습니다. 이분은 목사이며 생물학자입니다. 학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자기의 신학적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정죄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향한 광기를 열정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열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온갖 부끄러움과 정죄와 교만과 자기 자랑 뿐이라면 “광기”일 뿐입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비전은 썩어질 것들이 아닙니다.  바울은 “거룩과 선한 열매”라고 했습니다. (갈6장)  거룩한 열매의 비전은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숭배와 다툼과 시기와 분노 등”을 십자가에 못 박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선한 열매의 비전은 낙심하지 않는 것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영적 비전의 사람은 절대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201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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