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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5 동행하시는 하나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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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9-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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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하시는 하나님 (2) ” 

    권영국 목사
 
    창세기 5장에 보면, 당시 이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900년이 넘었지만 삶의 결론은 죽었다는 것이고, 에녹만은 365년을 살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으로부터 많은 조상들이 900년을 넘게 살면서 부귀와 장수, 땅위의 영화를 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실만한 삶의 열매는 없었다는 것이고, 에녹은 365년을 살았는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인정하실만한 것이 있었는데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따금 묘지공원을 가보면 수많은 묘비에 쓰여 있는 삶들을 보면서, 얼마나 살다가 죽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 얼마나 풍성한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한 삶이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부요하고 가난해도, 건강하고 병들어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그분과 동행하는 데 대해 세 가지 중요한 상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상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제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무시하는 사람은 마귀가 들어와 차지해 버림으로 곧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 집니다. 그가 예수님과 사랑에 빠져 그분과 동행하고 대화하기만 했었더라면! 하나님은 곧 사탄이 그에게 진정으로 아무런 권세도 부리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 사람은 속히 그리스도가 자신을 통제하시도록 허용했을 것입니다. 어떠한 영적인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두 번째 상은 “순결한 빛”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빛, 방향, 분별, 계시,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특정한 “앎”을 상으로 받습니다.  이 땅을 가장 순결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도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찬송가 442장의 가사에 보면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상은 우리의 모든 대적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입니다. 이사야 54:17절을 보면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히브리 원본에서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번역됩니다. “어떤 계획도, 어떤 파괴의 도구도, 어떤 사탄의 무기도 너를 밀치거나 너를 넘어가지 못하고 아무 쓸모도 없어 질 것이다.” 세상의 어떤 풍파도 능히 이길 수 있는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20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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