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최고의 선은 무엇인가? > 권영국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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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5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최고의 선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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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0-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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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최고의 선은 무엇인가?  ” 

    권영국 목사
 
   지난 주중 새벽예배에 함께 나누었던 말씀은 미가서였습니다. 미가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마음에 깊어 던져 보았던 질문이 “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최고의 선은 무엇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가서에 선포된 유명한 말씀이자 핵실 구절은 미가서 6:6-8 입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어놓으신 유일한 길이 제사였습니다. 송아지의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실한 삶”의 향기입니다.  미가서 말씀을 묵상하며, 혹시 내가 차선의 방법이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선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이 제 마음 깊이 던져진 질문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드려지는 헌신과 수고보다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선의 향기는 없을까? 하는 것은 우리가 종종 스스로 던져보아야 할 질문입니다. 
   성경에 보시면, 에녹은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하는 자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요?  에녹이 큰 공로를 세우거나, 엄청난 헌신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섬김과 사랑의 대상이 분명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극도의 이기주의 시대입니다. 모두가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내가 기쁘면 헌신하고, 내가 안 기쁘면 행하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에 나타나는 징후의 병이 “왕자병과 공주병”이라고 말합니다. 공주병이 극치에 달하게 되면, 총을 갖다 대도 두렵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강도가 자기를 향해 “받들어 총”하는 줄 알기 때문이랍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불행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 자신 외에는 사랑과 섬김의 대상을 상실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과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11:6) 내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그를 사랑하고 믿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주시는 이심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선택한 모든 삶의 결정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선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20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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