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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6 순박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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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3-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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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박한 사랑 ” 
권영국 목사
 
   김예근 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형사들의 조정을 받아, 앞잡이 노릇을 했던 순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해방한 후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좀 더 알기 위해 성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3장을 읽다가 사람을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 뱀인 것을 알고,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뱀을 잡았으며, 시간이 되는대로 전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강산에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한 앉은뱅이가 폭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김예근 노인은 그 앉은뱅이에게 전도하기 시작했지만, 앉은뱅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덤덤하게만 있었습니다. 그 순간, 김 예근 노인은 성경에 앉은뱅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된 장면이 생각나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면 자네도 일어나 걸을 수 있을걸세” 그리고 김예근 노인은 앉은뱅이의 다리가 낫게 해달라고 옆에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대로 그를 향하여 외쳤습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라!” 그러나 앉은뱅이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노인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한 시간을 외쳐도 아무런 변화도 없어, 그 자리를 뜨려고 할 때에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예근아... 네가 그를 업어주고 그의 다리가 되어주렴” 
   그때부터 김예근 노인은 앉은뱅이를 등에 업고 40일간 금강산 구석구석을 구경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40일동안 그를 업고 복음을 전하면서 비로소 전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40일 후 그 앉은뱅이는 김예근 노인과 헤어지면서 비로소 고백합니다. “할아버지... 저도 할아버지가 믿는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다르고, 구원을 얻게 하는 참사랑의 전도가 무엇인지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과 예수 사랑을 전하는 것은 다릅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이야기는 하지만, 그 따뜻한 사랑을 전하지는 못합니다. 

요한일서3:17-18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예수 사랑을 말로만 이야기 하지 말고, 예수 사랑을 전합시다.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2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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