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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6 계산해야 할 참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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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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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야 할 참된 열매   

권영국 목사
 
   미국 역사 가운데 모든 미국인들의 삶에 경종을 울렸던 사건이 있습니다. 1923년 어느 날 시카고에 있는 에드워드 비치 호텔에서 그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는 7명의 사람이 모였습니다. 어느 정도의 부자냐 하면 그들의 전 재산을 모두 합칠 때, 미국 전체의 국고를 능가할 정도였습니다. 시카고의 어느 신문 기자가 그날로 시작해서 정확히 25년이 자난 후의 그들의 삶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추적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었던 강철회사 사장 챨스 슈업은 25년후 무일푼의 거지가 되어 살다가 죽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인 알써 카튼은 밀농사로 거부가 된 사업가였는데 그 역시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쓸쓸하고 고독한 가운데 혼자 임종을 맞이하였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리차드 위트니는 뉴욕 은행의 총재였지만 자기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이 잘못되어 감옥에 투옥되고 고독하고 수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사람인 엘버트 홀은 미국의 재무장관까지 지냈지만 감옥에서 막 풀려 나와 집에서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사람인 웰스프리트의 회장이었던 J.C 리버모아는 삶의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 생애를 마쳤습니다.  여섯 번째 사람인 국제은행 총재였던 리온 프레이져도 자살로 자신의 삶을 마쳤습니다.  일곱 번째 사람인 이반 크루컬은 부동산 업계의 거부였지만 자살 미수로 평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인생은 미국인들에게 부의 허물을 알려주는 커다란 충격과 교훈이 되었습니다.  잠언 23:4,5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지혜자 솔로몬은 부자가 되기 위해 애쓰지 말라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독수리처럼 날아가 버린다고 권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물의 영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  물질의 노예가 되어 평생 시간과 인생을 허비해 버린다면 너무도 어리석한 인생이기에, 지혜자는 물질에 매이지 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이제 무덥던 엘에이의 여름도 지나고, 풍성한 추수의 계절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한 해 동안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를 돌아볼 시간입니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 진솔한 마음으로 서서, 무엇을 위해 땀을 흘리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영적 열매는 어떤 것으로 맺었는지?  복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엄격하게 구분하여 영적인 축복은 “ 아쉬레” 라는 단어를 쓰고,  땅위의 축복은 “ 바라크” 라는 단어를 씁니다.  하나님 앞에 가까울수록 바라크(땅위의 축복)은 점점도 모든 사람이 똑같아 지고,  아쉬레(영적 축복)은 점점 차이가 납니다.  땅위의 열매보다 “영적 열매”는 무엇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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