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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6 내 마음을 도화지에 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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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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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도화지에 그린다면   

권영국 목사
 
   만약 우리의 마음 상태를 도화지에 그려본다면, 어떤 색깔로 어떤 모양으로 그리고 싶습니까? 
   1960년대 많이 배포되었던 전도지가 있습니다. 그 전도지의 이름은 “박 군의 심령”이라는 전도지입니다. 이 전도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박 군의 얼굴을 그리고, 하트 표시로 박 군의 심정을 그렸습니다. 첫 장의 얼굴에는 박군의 얼굴이 일그러져있고 분노와 불평과 불행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박 군의 심령의 그림을 보면 그 중심을 사단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지배하는 마음의 곁에는 여러 동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물의 속성이 바로 박 군의 심령의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 장에는 박 군의 얼굴이 화평과 기쁨과 만족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입니다. 그리고 하트 표시로 박 군의 심령 상태를 그렸는데 그 중심에는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역사하시고, 말씀이 임재하시며,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두 개의 대조적인 박 군의 얼굴이 의미하는 것은 마음의 문제가 인간을 행복하게도하고, 불행하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게 되면 우리의 모든 고통과 병의 원인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보여주듯,  우리의 인생들도 마음의 상태가 인생의 행, 불행을 만들어 갑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위에 오셔서 제일먼저 선포하신 말씀은 “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멋진 외모와 훌륭한 인품을 갖추었어도 그 마음에 욕심과 거짓, 음욕과 탐심으로 가득하다면 가증스러운 모습일 뿐입니다. 결국 평생 동안 내 모든 삶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우리의 인격과 삶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주일날 설교를 듣는 것이 얼마나 내 삶에 영향력을 미칠까요?  일 년이 54주이고, 30분 설교라고 하면 1년 동안 설교를 듣는 것은 27시간에 불과합니다.  1년 8,760 시간 중에 27시간 밖에 되지 않지만 말씀은 영적 씨앗이기 때문에, 1년 동안 어떤 삶의 열매를 맺게 되는가? 하는 것을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마음에 예수 사랑을 담아 보십시오.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기쁨과 감사와 평강의 열매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얼마전 영국의 한 학자가 발표하기를, 인간의 사랑, 연인의 사랑은 3년을 넘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랑은 오래 못가서 변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내 삶이 풍성하려면 내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을 수 있게 되시기를 원합니다.  
20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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