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의뢰함 ? 승리 > 권영국 원로목사

본문 바로가기

권영국 원로목사

2017 눈물 ? 의뢰함 ? 승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4-15 20:49

본문

눈물 ? 의뢰함 ? 승리  


권영국 목사
 
   150편의 방대한 시편의 내용을 3 단어로 표현하라고 하면 “눈물 의뢰함 승리”입니다.  눈물과 고난과 슬픔으로 시작하지만, 고난 때문에 눈을 들어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부르짖을 때에 놀라운 반전과 승리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시편 81:16에 보면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하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반석은 가장 답답한 고통의 현장을 의미하고, 꿀은 인생의 가장 달콤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데, 땅이 온통 거대한 바위로 가득하다면 얼마나 현실이 답답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답답한 현실에서 최고의 행복과 만족을 주시며, 반석에서 물을 솟아나게 하는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평상시에는 잘 몰라도 고난과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려고 애쓰기 보다는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도성(The City of God)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고통은 있고 고통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만,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악한 사람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원망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고통이 어떤 종류인가?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자세로 고통을 감당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시편의 저자들은 고난 속에서 주님만 바라볼 때에 승리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46:3-5)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살게 되면 신앙생활은 언젠가 구멍이 나고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만큼 죄를 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이란 첫째는 그분에 대한 생각을 끊는 것이고, 그분의 인품과 우리를 위해 주시는 보편적 은혜에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각종 불순종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것으로 우리의 영적 상태에 대한 점검을 해 볼 수 있습니다. 

2017/4/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