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적인 관계 > 권영국 원로목사

본문 바로가기

권영국 원로목사

2018 의존적인 관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4-28 23:10

본문

 의존적인 관계

권영국 목사

  역사의 인물 가운데 가장 풍성하고 가장 지혜롭고 가장 큰 권력을 가졌던 인물은 솔로몬 왕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국가를 잘 다스리기 위하여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지혜와 더불어 부귀와 영광을 덤으로 더 주셨습니다.  그는 축복된 인생을 다 살고 노년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4:12) 고독이라는 단어는 모든 단어들 중에 가장 쓸쓸한 단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명으로 있을 때에만 고독함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정상에 올라서서도 심한 고독함을 갖게 됩니다.  천하를 다스렸던 솔로몬은 한평생을 살고 보니, 지위의 높낮이나, 물질의 다소보다 행복한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두 명보다는 세 명이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박 모 대통령도 “국정을 흔드는 최순실 사건”에 대해서, 고독함에서 오는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인체의 모든 기관이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은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신체의 기관이 고장나는 것은 마음의 불안, 초조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미국의 예일대학교 로니 타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심도 있게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공처가나 애처가는 보통 사람들보다 일찍 죽는다”는 통계입니다. 왜 수명이 짧아지느냐?하면 “이 아름다운 아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여자가 남편에게 의존하고 살아가면 부부가 모두 오래 산다는 통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대로 여자가 남편의 다스림 밑에 사아가면 부부가 모두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시며 서로 의존적인 관계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의존적인 삶을 살아갈 때에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평생 먹고 살만한 부요함도 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존경할만한 위치에 있다고 할지라도,  상호 의존적인 인생이 될 때에 행복할수 있고, 평안을 누립니다.  중국 한자에서도 사람은 인(人)이라고 씁니다. 사람은 두 막대기가 서로 의존해서 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필요없습니다. 난 나 혼자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생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입니다. 
   특별히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자가 행복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모든 일을 내가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범사에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가 범사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행복과 평강의 축복을 기도하는 자에게 우선 주시는 이유를 아십니까?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018/4/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