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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8 훌륭한 시도는 실패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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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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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시도는 실패해도 아름답다

권영국 목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망할 것을 두려워서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시도는 실패하더라도 위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달라진 것은 우리의 삶의 발걸음은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며 걷는다는 것입니다.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라는 책은 한국에 있는 1994년 지승룡씨에 의해 세워진 민들레영토라는 카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민들레영토”라는 의미는 민들레 꽃씨가 공간의 제약없이 240Km ,먼 곳까지도 날아갈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퍼진 꽃씨는 강한 생명력과 결코 약하지 않은 자존적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우리의 삶 또한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은 카페 이름입니다. 
   지승룡 사장은 목사였고, 신학교를 나와 열심히 목회를 하였지만 너무나 많은 상처로 인하여 목회를 그만두게 되었고, 실패한 목사가 빈손으로 시작한 10평짜리 무허가 카페가 10년만에 연매출 200억원이 넘는 대형 카페로 발전했습니다.  지승룡씨의 아버지는 공직자였다가 사업가로 용감하게 결단하신 적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집 재산은 하나씩 하나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얼마 안가서는 집에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는 세 자녀를 불러놓고 진지하고도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 사람들은 내가 망했다고 한다. 그렇다. 내 사업체는 분명히 망했다. 또 내 인생이 끝났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 딸아 나는 지금부터 더 행복할 것이다.. 그동안은 돈을 버는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는 빚을 갚는 기쁨을 가질 것이다”  지승룡씨기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은 정직한 인생이었고, 돈을 버는 기쁨보다도 빚을 갚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결코 실패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그러나 영적으로, 정신적으로는 자녀들에게 든든한 유산을 물려주었습니다. 
   그는 신앙 간증을 통하여 이렇게 주장합니다. “우리 크리스쳔들이 교회 안에서 찬양할 때에는 열정으로 가득하다가도, 세상에 나오면 어깨가 움츠러드는 청년들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하고 미워하여 동떨어지는 신앙이 되지 마십시오. 세상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청년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우물쭈물 하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강력한 장애물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믿는 것보다 훨신 강력한 존재들입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사43:1-3) 나는 비록 약해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 예수님은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201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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