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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8 하나님이 만드신 3개의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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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0-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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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드신 3개의 휘장

권영국 목사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제도해 주셨던 성막을 보면, 모두 3개의 휘장이 있습니다.  청색 자식 홍색 가는 베실로 만든 휘장은 3개의 문을 대신하였습니다.  첫 번째 휘장은 성막 안으로 들어가는 휘장입니다. 성막은 세마포와 60개의 기둥으로 세워진 울타리였고, 동쪽에 유일한 문이 있었는데 그것이 첫 번째 휘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10:9에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라고 하셨는데, 성막의 첫 번째 문을 의미합니다. 믿음으로 그 휘장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한발자국이라도 들어오면 “예수 안에 거하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과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첫 번째 휘장을 열고 들어오기 전까지 성막은 단지 해달의 가죽과 흰 세마포 밖에 보이지 않지만,  첫 휘장을 열고 들어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볼 수 있고, “회개와 씻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휘장은 성막 뜰에서 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문의 역할을 하는 휘장입니다. 성막 안으로 들어오면 확인할수 있는 것이 금촛대의 찬란한 빛과 떡상의 떡과 금 향단의 향불입니다.   오늘날 교회 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면,  늘 성전 뜰만 왔다가 가면서 “죄 짓고, 죄를 씻고, 다시 죄 짓고 죄를 씻는 행위”만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 휘장을 열고 성소 안으로 들어오는 자만이 말씀의 떡의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고, 기도의 행복도 경험할 수 있고, 성령님의 조명과 인도하심의 확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 생활의 행복입니다. 
   세 번째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막고 있는 휘장입니다. 이 세 번째 휘장은 대제사장만이 1년에 딱 한번만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는 순간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 휘장은 바로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세 번째 휘장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 중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확인하며, 매 순간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신앙의 행복을 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바로 세 번째 휘장을 열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신앙의 참된 행복과 궁극적 축복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교제하는 행복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에녹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가 어떤 일을 이루었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보다 더 큰 축복된 인생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 몇 번째 휘장을 열고 들어오셨습니까?  매주 회개하고 또 죄 짓고, 또 회개하고 또 죄 짓는 생활을 반복이시라면 첫 번째 휘장만을 열고 들어오신 것입니다.  교회의 교제의 행복과 말씀의 기쁨과 행복, 또 기도의 기쁨을 맛보시는 신앙이라면 두 번째 성소의 휘장을 열고 들어오신 것입니다.  매일의 삶의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시며 살아가십니까? 신앙의 세 번째 휘장을 열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누리시는 것입니다.
201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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