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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5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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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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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목사

 

울 시장 이명박의 자서전적 기록을 읽으면서 한 가지 크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남을 위한 중보기도였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새벽 4 시에 온 가족들을 깨워놓고 가정예배를 드렸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기도는 자기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에 앞서 이웃들의 어려움,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끝으로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되, 자기를 위한 기도는 맨 마지막 이여서 속으로 불평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의 내용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기도할 때에 먼저 내 가정, 내 자녀, 내 사업을 위하여 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이웃을 위한 기도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제 는 기도의 순서를 한 번 바꿔 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중보기도 중 에 제일 귀한 중보기도는 어떤 기도일까요. 가장 귀한 중보기도는 먼저 본 교회 목사의 영력을 주십사 하는 기도라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목사님께서 온 교우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는데 일조 되기 때문이랍니다. 목사만이 경험하는 한 가지가 있지요. 일주간 기도 하며 준비한 설교 원고를 들고 강단에 섰으나 어찌된 일인지 말씀 전하기가 힘들고 말소리는 컸으나 진땀만이 흐를 때가 있습니다. 속된 말로 ‘오늘은 설교에 죽 쒔다’라고 생각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교우들과 인사할 때에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지요. 어느 목사의 고백입니다. 열심히 설교는 하는데 교인들의 반응을 보니 별로 입니다. ‘아 오늘 설교는’ 그리고 그날 설교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예배 후에 교인 한 사람, 한 사람 목사와 인사하며 돌아가고 마지막으로 늙으신 권사 한 분이 목사의 손을 꼭 잡고 하는 말입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금요일은 교회당 에 나와서 목사님 설교를 위하여 철야기도를 하였는데 지난 금요일 에는 손님이 와서 교회에 나오지를 못하였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까지 자기의 설교가 완전하고 은혜 로워서 교인들이 큰 감화 받은 것으로 생각하여왔습니다. 목사의 설교를 위하여 숨어 기도하는 성도가 있음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 습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 보다 능력이 강한 사람이요 그의 영력을 따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편지할 때마다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지금 권 목사님께서는 아칸소주 리틀락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온 성도가 목사님 에게 영력을 주시어 큰 은혜를 나누게 하소서 위하여 기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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