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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길은 인도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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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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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인도하시는 하나님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5~6)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107:28~30)

 

어릴 적에 혼자 집을 나왔다 길을 잃은 일이었었다. 두려움에 울며 엄마를 부르며 길가에 서 있을 때에 “너 왜 여기서 울고 있지”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다보니 출석하는 교회의 전도사님이 아닌가. 어떻게도 놀랍고도 고맙던지“전도사님 길을 잃었어요”전도사님이 눈물을 닦아주시더니 손을 잡으시고“엄마가 기다리시겠다 어서 가자”그리고 인도하셔서 집에 무사히 돌아온 일이 있다. 길 잃었을 때에 인도자 그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지난해 브라질에 갔다가 돌아오는 때의 일이다. 입국 시에 받은 출국신고서를 아무리 찾아 봐도 없다. 출구에서 출국신고서를 잃었다고 하니 젊은 여직원이 여권을 보이라고 하더니 모든 것을 친히 기록한 후에 출국 검사하는 곳까지 친히 안내하지 않는가. 길을 인도 하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생활 70년이 끝난 후 느혜미야에 이어서 제2차 귀국을 인도한 에스라의 교훈 하는 바가 크다. 에스라의 인도로 귀국에 오른 장정은 1.800명 정도 이였으나 이에 따는 부녀자까지 합치면 7~8천명에 이르며, 그들의 적지 않은 소유물이 있다. 귀환하는 포로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가야할 거리는 6백마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아라비아 사막, 사막 곳곳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강도떼 어느 하나 안전한 것이 없다. 바사왕의 포고령에 의한 귀국이라 보호할 군대를 요청할 수도 있었으나 그러나 에스라는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노라>(스8:22)하였다, 에스라는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모든 자에게는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금식하며 평탄한 길주시기를 기도하였고(스8:21) 하나님께 응낙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사히 고국으로 귀환 할 수 있었다(스8:23) 에스라는 이때의 일을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쌔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스8:31)라고 기록하고 있다. 09년 새해를 맞은 우리는 아라비아 사막을 건너야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허다한 문제들이 가로 놓여 있지 않는가? 세계적 경제공황으로 사업의 어려움, 직장에서는 퇴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이 모두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문제들이다. 옛 시인의 노래를 들어 보시라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107:28~30) 이 한해를 어떻게 지낼까 근심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당신의 자녀들의 가는 길을 살피셔서 무사히 소망의 항구로 인도하심을 기억하시고 승리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01/04/09

 

 

문제의 해결은 무엇일까 에스라서를 읽다가 얻은 축복을 지울 수가 없다.

 

  이번 브라질에 갔다가 돌아오는 때의 일이다. 공항에서 떠나려고 할 때 입국 시에 받은 출국신고서 용지를 아무리 찾아 봐도 없다. 짐을 부치는 곳에서 출국신고서를 얻어 놓았으나 미처 기록하지 못하고 출국구에 이르자 일하는 젊은 여성이 자기가 출국신고서를 받아 여권을 달라고 하더니 모든 것을 기록한 후에 자기를 따라 오라고 하더니 몸 검사하는 곳까지 친히 안내하지 않는가. 그의 친절을 보면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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