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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성경말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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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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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의 능력

이 익 관 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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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 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119:97~98)

 

며칠 전 에베소서를 읽어 내려가던 중 4:28 절의 말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분이 있어 한참 혼자 이 말씀을 묵상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평양 신학교 재학 당시 김 태복 목사라는 분이 교수로 계셨습니다. 목사님은 일본 고베(神戶)신학교 출신으로 성경 강해를 하시다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고베 여자신학교가 방학을 하고 기숙사생들이 다 돌아간 후 한 사람이 기차 시간 관계로 남아 있었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때에 기숙사에 도적이 들었으나 빈 기숙에 얻을 것이 없습니다. 도둑이 돌아가려다가 불이 켜 있는 방에 들어갔으나 가난한 여신학생에게서 빼앗을 것이 없어 돌아가려는 그를 여신학생이 불러 세우고 내게 가장 귀한 것을 당신에게 준다며 성경책을 들려주었습니다. 도적은 귀한 것이라는 말에 성경책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들어 눕고 이것이 무슨 책인가 하고 성경을 펴니 마침 에베소서 4장 28절이 눈에 띄었습니다.<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잊어버리려고 이지저리 뒤척거려도 성경말씀이 떠나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일본 어느 시골 교회에 새 목사가 부임하였습니다. 목사가 부임한 다음날, 여전도사가 목사에게 교회 상황을 보고하기 위하여 사택을 방문하였습니다. 목사가 여전도사에게 자기 서재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리는데 탁자위에 놓여있는 목사의 성경이 너무 헐었습니다. 여전도사는 목사의 성경책이 하도 헐어서 호기심에 성경 표지를 열어보니 자기가 신학생 때에 도적에게 들려준 성경이 아닌가. 전도사의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것을 참고 기다리다가 서제에 나온 목사에게 교회 상황을 보고한 후에 잠시 뜸을 드리다가“목사님의 성경이 많이 낡았습니다” 하자 목사는 한참 뭔가를 회상하는 것 같더니 조용히 입을 열어 자기가 과거에 잘못한 일을 고백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전도사는“목사님 그 성경은 제가 신학생 때에 목사님께 드린 성경입니다”옛 도적은 목사가 되었고 성경을 들려준 여신학생을 그 목사 밑에서 전도사로 봉사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질러 쪼개기까지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며,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신다고 하였습니다(딤후3:15b~16a) 1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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