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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성경 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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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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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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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신 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주의 율례로 내게 가르치소서(시119:123~124) 내가 새벽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시119:147~148)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는 궤사한 자를 내가 보고 슬퍼하였나이다(시119:158)

 

일본 주재 특파원으로 파송 받은 모 신문사 기자의 말입니다. 일본인들이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한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우산을 쓰고 있으면서도 책을 읽는 것을 보고는 정말 놀랐노라 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한국인들의 독서열은 어떨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시간의 여유가 없다고 핑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전하는 바에 의하면 요한 스트라우스비엔나의 한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메뉴판 뒤에다 유명한 왈츠 곡을 작곡하였답니다. 미국의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는데 원동력이 되었다는 소설“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스토우 여사는 부엌에서 빵을 구우면서 입에 연필을 물고 있다가 짬짬이 한 두 줄씩을 기록하였습니다. 누구나 하루 중 자투리 시간 15분씩만이라도 활용하여 독서한다면 40년간 1.0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만 이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밥 먹고 살기에도 벅찬데 사치스럽게 책을 구입할 여유가 어디에 있어, 그럴 여유가 없다며 펄쩍 뛰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며칠 전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의 한 달 평균 소주 7 병, 맥주 8병을 마신다니 이틀에 한 병 마시는 꼴입니다. 나는 소주 7병고 맥주 8병의 값은 모르나 책 한 두 권을 살 수 있는 돈이 아닐까요.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십시다. 우리나라 가구당 서적비로 지출하는 돈이 월 평균 1만원에 불과하다니 그나마 신문 구독료를 포함한 것이라니 거의 책 한권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어느 보고에 의하면 한국 가구당 외식비는 한 달에 24만 원이랍니다. 그 많은 돈을 먹고 마시는데 허비하면서도 책 한 권 살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은 민족 앞날의 검은 구름이 덮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전체 도서관 수는 500 곳인데 그나마 90%가 학교 도서관이라고 하니 공공 도서관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도서관에 비하여 한국에 산재해 있는 노래방은요, 놀랍게도 9 만 여 곳이랍니다. 세상 얘기는 그만하고 이제 교회로 돌아와 보십시다. 한국 교회의 성도들의 성경 읽기는 어떠하며 우리들 자신은 어떠한가요. 친교실에 들어서면 왼쪽에 ”잃어버린 물건 찾아 가시요“한 곳에 성경책도 심심치 않게 놓여 있을 때가 있답니다. 성경책을 교회에 놓고 갔으면 언제 성경 읽지요. 금년 초 성경 읽기 표를 나누어 주었는데 한번 살펴보시면 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장식품이 아닙니다. 성도가 성경을 읽고 깨닫고 생활화 하는 것을 주님은 기뻐하시지요. 성도가 성경 읽기를 소홀히 하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영적으로 느슨해지며, 유혹이나 죄의 공경에 약하여 넘어지기 쉽답니다. 얼마 전 ”성경이 만든 사람“ 존 워너메이커의 전기를 읽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가 10살 때 1년을 노동하며 얻은 $2:50을 주고 산 가죽 성경은 내 일생에 가장 <값진 투자>라고 하였습니다. 1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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