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샘 > 이익관 원로목사

본문 바로가기

이익관 원로목사

2013 세 개의 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3-19 17:59

본문


< 세 개의 샘 > 
                                                                            이익관 목사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에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7:37~39)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일본 교토(京都)에 다녀온 이의 글에 의하면 관광버스로 시내 관광을 하면 꼭 들르는 곳 한 곳이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절(寺刹)이라고 합니다. 버스가 절에 도착하면 안내자가 다음과 같이 절을 소개합니다. ‘이 절에는 세 개의 샘이 있습니다. 첫 번째의 샘은 사랑의 샘입니다. 누구든 이 샘물을 마시면 사랑이 꼭 맺어집니다. 두 번째 샘은 지혜의 샘입니다. 이 샘의 물을 마시면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세 번째 샘은 장수의 샘입니다. 이 물을 마시는 이는 누구나 무병장수합니다.’안내자의 말이 끝나고 버스의 문이 열리자마자 젊은 남녀들은 사랑의 샘으로 달려간답니다.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그러겠지요. 두 번째 지혜의 샘으로 가는 이는 한 사람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점점 귀해지나 봅니다. 세 번째 샘물을 마시면 무병장수 한다니 노인들은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장수하기를 바라지요. 
   영국의 한 젊은이가 지팡이를 짚고 산책을 나온 클레스턴 재상(宰相)을 만났습니다. 평소에 클레스턴을 존경하는 젊은이라 반가워 ‘각하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인사를 올렸습니다. 클레스턴은 청년에게 ‘이 사람아 말 말게, 지붕은 이미 다 날아갔고, 집은 기울어져 바람만 조금 불어도 쓰러질 까봐 나무 막대기로 버티고 있다네’이 말을 들은 젊은이는 ‘대영제국의 재상을 이렇게 대접하다니’흥분하였습니다. 클레스턴은 청년에게 ‘아닐세, 임자가 보는 것 같이 내 머리칼이 다 빠진지 오래 되었고, 몸뚱어리는 다리에 힘이 없어 넘어질까 지팡이를 짚은 것이라네.’  
   세상에 좋다는 보약을 먹고, 젊게 보이려고 늘어진 주름살을 째고 다시 꿰매고 성형 수술을 한다고 젊어지는 것도 아니요 장수하는 것도 아니지요. 생리적인 육신을 가진 인간은 누구나 때가 되면 노쇠하고 끝내는 가고야 마는 것입니다. 어느 기록에 의하면 미국에 지난 10년간 미용성형이 450%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여자만이 아니라 남자를 포함해서입니다.  그들도 어느 날 하나님께서 부르면 가야할 인생입니다.
   이 샘 외에 또 하나의 샘이 있습니다. 이 샘은 에로스의 샘이 아니라 아가페의  샘이요, 세상의 악(惡)을 이기는 지혜의 샘이요, 무병장수의 샘이 아니라 죽음이 없는 영생하는 샘입니다. 이 샘은 절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물 기르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들려주신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하셨습니다. 주님은 또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9) 하셨습니다. 새해에는 영생의 샘물 마시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01/20/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