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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13 십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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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3-09-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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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를 돌려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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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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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있는 파크 커뮤니티 교회에서는 십일조의 일정 금액을 돌려주며 지역 사회를 위하여 구제하거나 자선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란다. 그럴 듯한 이야기다. 십일조를 돌려준다니 이것이 성경적일까. 말라기서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의 것을 도적질>한다고 책망하셨다. 백성들은사람이 어찌 하나님이 것을 도적질 할 수 있습니까반문하자 하나님께서 <이는 십일조와 봉헌물이라>하셨다. 그들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지 않음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교회가 십일조를 돌려주며 지역 사회를 위하여 구제하거나 자선 활동에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니 이가 성경적인지 한 번 살펴보자

신명기 14:28절에 매 3년 끝에 <그 해 소산의 1/10을 저축하여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하셨다. 성경은 따로 구제할 것을 준비하라 하셨지 십일조의 일부를 되돌려주니 선한 사업을 하라 한 구절은 없다. 더욱이 하나님 앞에 드린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내가 선한사업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비록 아직 하나님 앞에 드리지 않았다 하여도 하나님의 것으로 따로 구별하였다면 그것은 이미 구별된 하나님의 것이다.

서울서 목회 할 때 이찬영, 정찬유 장로 등은 집사일 때부터 십일조 함을 만들어 구별하여 준비하였다가 하나님께 드렸다. 우리도 미리 준비하였다 하나님 앞에 드리자고 권하였다. 어느 주일, 예배에 빠진 일이 없는 여 집사가 출석하지 않아 주일이 지나 여전도사와 심방을 가니 여 집사의 말이다.“목사님 창피해서 어떻게 하지요무슨 일이 있었느냐 물으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일이라 일찍 서둘러 애들을 교회에 보내고 설거지를 하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아무개 엄마 물건이 나왔대그는 PX에서 나오는 물건을 받아 파는 일을 하는 이다. 그가오늘은 주일이고 시간도 안 맞아 그만 둘래그러자 가까운 곳이니 잠깐 다녀오면 된단다. 집사는나 지금 가진 것도 없는데그러자 친구의 말내게 넉넉하게 있으니 빨리 옷 입고 나와그러자 생각하기를 남에게 신세 질 것 있나, 십일조 함에 돈이 넉넉하게 있으니 하나님께 잠깐 꾸지 그런 생각이 들어 십일조 함에서 돈을 들고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PX 물건이 있다는 집에 갔더니 벌써 발 빠른 사람이 다 가져갔다. 돌아와 보니 십일조 함에서 꺼내 간 돈은 버스에서 소매치기가 다 가져갔다. 그러니 주일을 범하였고 하나님의 돈까지 잃었다. 그래창피하다는 것이다. 비록 교회에 바치지 않았다 하여도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작정하고 십일조 함에 넣었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 드린 성별한 것이다. 이를 내가 필요하면 꺼내 쓰고, 돈이 생기면 도루 넣고 마치 하나님께 빚내다 쓰고 갚아 주는 것 같은 행동을 당연시 한다면 이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십일조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0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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