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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14 대흥교회 설립 37주년을 맞으며 나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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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4-06-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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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교회 설립 37주년을 맞으며 나의 감사>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 이러라(행16:9-10)   
  
   우리 대흥교회가 설립한지 어느덧 3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오늘의 대흥교회를 있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충성스럽게 봉사한 이들에게 감사하며 말을 드리고 싶다.
   먼저:182가에 있는 루터 교회에 감사한다. 지금은 미국 교회에서도 개방하여 한국 교회에도 문을 활짝 열어주지만 당시로서는 예배드릴 장소를 얻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았다. 미국교회 문을 두드리고 사정을 말하면 “목사, 나는 허락하나 교인이 반대한다.”는 꼭 같은 말. 혹시 허락하는 곳이 있어도 “사용료를 얼마나 주겠느냐?” 돈부터 계산하여 물 값과 전기료도 안 된다며 거절한다. 예배 장소를 구하지 못하고 있을 때 루터 교회는 문을 열어 주었으며, 사용료를 물으니 사용료라니 우리가 한국인들을 전도해야 할 것인데 라며 사양하였고, 별관을 쓰기로 하였는데 예배를 시작하는 주일 “우리는 본당에서 예배드리고, 한국교회는 별관에서 예배드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며 본당에서 예배 드리라고 하였다.
   둘째: 교회 설립 당시 성인 9인, 중고등학생 6인, 합하여 15인으로 시작하였으나 충성스럽게 봉사하시던 변인관 장로, 육동진 장로, 김응숙 권사, 오성근 집사 등 4인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일찍 하나님 나라로 가시고, 6명의 중, 고등학생들은 자라서 목사, 선교사, 대학 교수, 사업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대흥교회를 사랑하사 충직하며 선하신 일꾼들을 보내 주시어 아무 시험 없이 무럭무럭 자란 것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당회가 모이나, 제직회가 모이나 큰소리 한 번 내는 일 없는 대흥 교회이다. 이렇게 교회를 평화로운 교회를 이룩한 것은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요, 세상을 떠난 변인관 장로, 육동진 장로 그리고 오늘까지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있는 서정래, 한극준 장로 등이 봉사의 본이 있기 때문이다. 1977년부터 근 반세기 L. A 교회를 돌아보면 분쟁으로 분열된 교회가 하나 둘이 아니며, 분열에서 또 분열로 몇 개의 교회로 나누인 곳도 있다, 한편 교회 간판이 슬그머니 사라진 곳도 하나 둘이 아니며, 어떤 교회는 아직도 남의 교회 더부살이하고 있는가 하면 옛날 건물 그대로 초라하게 서있는 교회도 있다.
   끝으로: 감사한 것은 대흥교회를 사랑하시어 좋은 후계자를 주신 것이다. 권영국 목사님이 대를 이어 후계자가 된 후 교회는 날로 성장하여 3부 예배를 드려야하고, 주일 마다 새로 등록하는 교인이 있으며, 교회당은 모든 설비를 갖추어서 예배드림에 불편함이 없고, 여호수아 대학을 설립하여 노인들에게 여생을 뜻있게 보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현역 당회원들은 한 마음으로 당회장을 도와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니 이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대흥교회 37회 생일을 맞아 감사 하며 (이 익관) 0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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