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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14 예수 잘 믿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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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명
작성일 14-06-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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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잘 믿으시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미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 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10:12) 화 잇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ㄷ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억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마22:15)

   어느 기회에 Y 장로님과 두란노 서원에 갈 기회가 있었다. 장로님이 책 몇 권을 선물로 사 주셨는데 그 중에 한 권이‘예수님과 사귀라’라는 책으로 그 책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한경직 목사님께서 연로하여 은퇴하시고 남한산성에 머물러 계실 때 서울의 중진 목사들이 한 목사님을 방문하여 즐겁게 환담을 나누고 돌아오면서, 한 목사님에게“목사님 저희들을 위해 한 말씀 주시지요.”요청하니 한 목사는 목사들에게“열심히 목회하시오, 교회를 잘 지키시오.” 가 아니라 ”예수 잘 믿으시오“라고 하셨다. 서울교회의 내로라하는 중진 목사들을 향하여 예수 잘 믿으시오 했다면‘이 무슨 소리’사람마다 그 말을 의아할 것이다.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는 말이 있다. 한 목사의 이 한 말씀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반성할 제목이다.
  ‘나는 크리스천이요’한다면 사람들이 그를 100% 신뢰하기보다는 여기 위선자가 또 하나 또 있다 할 것이다. 과거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할 때는 크리스천이라면 그를 존경 하였으나,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는 시대로 바꿔졌다. 왜 그럴까. 인도의 마하마트 간디가 “나는 예수는 좋아 한다. 그러면서도 그가 교회를 떠난 것은 크리스천들은 형식적이며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오래 전 북한에 있을 때 몇이 친구 목사를 방문한 일 일이 있었다. 친구는 반갑다며 사모에게 점심을 준비하라고 하니 부인이 쌀독을 드려다 보니 찾아온 손님들에게 대접하기엔 쌀이 부족하다고 조용히 귓속말을 하는 것 같아 밖에 나가 접심하자고 하니 그가 미안한지 붙잡는 것을 뿌리치고 나오면서 쌀독에 쌀이 떨어진 친구 목사를 보고 눈물이 나는 것을 참은 일이 있다. 전날엔 목사가 쌀독에 쌀이 떨어졌다고 교회 돈을 횡령했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다. 그것이 앞서가신 선배 목사님들이 걸아 가신 길이다.
   어느 신문 기사에 의하면 목사가 교회 돈을 횡령 했다고 교인 2인이 목사를 걸어 고소하였다. 서울의 이름 있는 C교회에서 은퇴하는 목사에게 부정하게 33억4천 만원을 주었다고 집사가 법원에 역시 고소를 하였다, 서울의 모교회 은퇴 목사는 법원에서 벌금을 50여억원의 판결을 받았다니 돈도 많은가 보다. 내 나이 90이 넘도록 교회 생활하면서 목사가 교회 돈을 횡령했다고 소송 당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오늘 교회가 물질적으로 윤택하다보니 목사들도 물욕이 생기나 보다. 며칠 전 부정맥이 있어 모 심장 내과에 간 일이 있다, 진찰을 받고 있는 동안 딸이 대기실에 있었는데 어느 연로한 분이 자기는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면서‘L.A 모, 모 큰 교회의 이름을 들먹이며 악평을 하여 딸이 그의 말을 막았노라 한다. 한 경직 목사님이“예수 잘 믿으시오”하신 말씀은 목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 교인들도 귀담아 간직할 말씀이시다. 0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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