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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선교사들의 선교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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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hee
작성일 18-09-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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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저와 아들 누가, 엘에이의 재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일이지요.?

-- 부엌일기 --
어제는 김치를 담아보았습니다.?
배추를 절일 때 소금을 많이? 친 것 같아 나중에 물로 여러 번 씻어냈기는 했지만 그래도 짤까봐 소금을 다시 안치고 양념을 했더니 좀 싱겁기는 하지만 푸짐하게 넣은 고추가루 덕분에 불그스름하이 보기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고추가루랑 마늘을 넣고 배추를 버무리는데, 맛을 본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이마에서 땀이 많이 나는지, 갈아 놓은 마늘이 이곳에 없어 그 독한 것을 짓이기느라 그랬던가??
엄마와 아내님들이 가정을 위해 땀 흘려 수고 많이 한다는 말이 맞기는 맞는가 봐요. 김치만 만들어도 이렇게 땀이 나는데...
아무튼 많들어 논 김치를 두개의 플라스틱 고추장 통에 그득 담아 놓으니 마음 든든한 것이 마치 쌀독에 쌀을 가득 채워 놓은 그 기분이 아닌가 합니다.
옛날의 어머니들 그리고 아직도 어느 주부님들, 맛있게 먹을 가족들의 생각에 정성스럽게 만드신, 조그만 병의 작은 김치에도 만족해 하시던... 그 소박함을 존경합니다!!

오늘부터 주일까지 아요래 "가라이" 마을에 집회가 있습니다. 흩어져 있는 각 마을에서 아요래 형제들이 참석하기 위해 모여드는데 이번엔 파라과이에 있는 아요래 인들도 먼 길을 마다하고 이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요래 지도자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데, 저는 별로 참견할 일이 없군요. 어떤 모양의 집회가 되었든 그들에게 있어서 말씀과 교제와 믿음의 경험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또한 지식의 성장 뿐만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되어 주의 은혜로 구원된 거룩함을 입은 새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우리 모두 소원해 봅니다.?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3,24)

동역자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고요. 그 귀한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도 성령님과 함께 늘 새로워짐이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2018.? ? ? 9.? ? ? 21

볼리비아 아요래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드림

** 첨부사진: 아요래 형제 "찌찌",
"이 정도는 먹..!!", 다 용도 세수대야 -- 빨래하고, 그릇씻고, 애기목욕에 또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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