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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 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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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k
작성일 20-0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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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허술한 침대에 누워 몇 번씩이나 주사가 들어가지 않는다며

투덜대며 놓는 간호사의 주사를 맞고 붉은 색의 십자 모습을 한

문을 나서 집에 돌아와 웃니 아랫니만 몸이 떨리게 물었지

아프다는 신음소리도 나오지 않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왼발의 엄지발가락 끝 부분은 차라리 내 몸이 더 이상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이 잘리는 것에 대한 갈등 속에서도 절단을 허락하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하였습니다.

?

신학교 작업이 끝나고 작업화를 갈아신는데 벗어 두었던 운동화에

전갈이 들어가 터를 잡고 있다가 공격을 한 것입니다.

8주가 지나도 엄지발가락은 마비상태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하는 지금

요한 계시록을 읽는 새벽2시는 다른 때와 다르게 속 깊게 박히는 말씀들이

살아 움직이며 온몸의 혈속 깊이 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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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서 시멘트 일들을 하고 있는 일꾼들6명은 매일 출근 시간

40분 전에 와서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들은 말씀을 술 주정뱅이 아버지에게 전한다고 하며 뻬드로는 기도를 부탁하기도 합니다.

주일에는 선교사님을 모시고 자신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으나

아버님과 함께 사는 처지라 어려워하며 동시에 아쉬워 하기도 합니다.

부인이5명이었고 자녀들이10명이 넘는 후아낀은 버려진 채 혼자 산다고 하며

그간의 잘못을 회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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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주변에는 과일나무,?일반 침 활엽수,?꽃 등?25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일꾼들이 자신들의 집에 있는 나무들을 가지고 오기도 하고 군 부대에서 키우는

나무들을 가격을 원하지 않는 가운데 가져 오기도 하였으며

일부 과일나무나 침엽수 들은 사서 심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물이 해결 안된 상태나 우기철이라 잘 자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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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m2의 부지에 방,?화장실,?창고,?식당,?야외 응접실이 있는 교회 부지를

이름처럼 서울에서 빛과 소금을 드러내는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셨습니다.

복음 증거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시어 증거와 구제와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가신 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기도와 사랑으로 돌보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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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름을LUZ y SAL(빛과 소금)로 지었습니다.

땅 주인과 변호사와는 일차 서류가 끝이 났고 공증인 사무실의

서류까지 정리되어 완벽한 선교부 재산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 곳에서 구입 되어지는 모든 땅 서류는

(신학교,?교육대학,?유초중고,?교회 등)?모두 선교부 명으로 등록을 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한번 등록된 재산은 누구도 매매가 불가능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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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갱신원에서는 말씀과 치유를 통한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탈장 환자, 25년 이상 허리를 펴지 못하던 통증 환자,

나면서부터 소변을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낮에는 물론 통증 속에

밤에도30분 단위로 화장실에 가던?18년 된 환자, ?6m건물에서 떨어져 병원도 못가고

10년 이상을 통증으로 밤낮없이 고통 중에 있던 환자들이

주님의 치유손길 속에서 감사를 드리며 찬양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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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상상이 되지 않는 마약 중독자(하루에5회 이상 마약 투약을25년 이상 한

45세의 부인)인 쎄실리아는 온 몸이 망그러져 있었습니다.

,?심장,?,?,?신장,?대장,?소장,?방광,?복수,?뼈와 근육에 이르기 까지 철저하게

파괴된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분노 속에 들어가지 않는 침을 놓으며

?지압,?맛사지,?카이로 프라틱,?오스떼오 빠띠아,?자석,?부항,?,?,?귀까지 손을 대며

치료를 하였습니다.

사탄에게 그토록 농락 당한 자매의 모습을 보며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분노가 일었고,

처참하게 망그러진 모습을 보며 치료하는 시간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교사님 감사합니다.?이제는 날아갈 것 같아요”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주님께 감사를 드리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핸들을 잡았을 때는 다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분노의 오감 속에서 운전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눈물과 분노,?분노와 눈물이 함께 긴 새끼줄을 꼬고 있어서였습니다.

주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한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겠지만

사탄을 내쫓으셨던 주님의 분노와 수십년씩 고생하며 버림받은 병자들을 가슴에 안으셨던

눈물 젖으신 모습을 마음에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25년 이상을 사탄에게 농락당한 자매의 온 몸은 마약을 넣기 위한 주사

바늘 자국이 가슴 부위를 제외하고 온몸을 쓰레기 장의 구더기 처럼 감싸고

있었습니다.

말씀을?전하는 중에 부인이 둘인 형제가?4주에 걸쳐 회개를 하고 갱신원에서

나가며는 자신이 부인들과 자녀들의 문제를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할 것을

마음으로 다지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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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와 교회에서 사용할 교재는 현재 사용 중이며 일부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원리,?주제별 성경교재,?계단식 성경교재,?기독론,?신구약 요약 설교,

설교학,?선교학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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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 마다 모이는 예배 모임은 초기와는 다르게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말씀,?기도,?찬양 등으로 이어지는 모임에는 성경말씀 모두를 기록하고

암송을 하고 있습니다.?가정에서 열심히 부모,?남편,?형제 자매,?자녀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한다고 하며 복음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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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의 초등학교 사역은 방학이 끝나고 다시 시작을 하였습니다.

인원이 늘어 어려움이 있으나 지혜롭게 대처하며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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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과 유,,,고등학교 부지는 구입하여 정지작업을 끝내고 앞으로의

건축과 서류 등을 위하여 기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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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간구를 들어 주실 줄 믿고 아버지께 드릴 제목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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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신학교와 교육대학,?,,,고등학교,?물파는 문제

현재 정부 방침은 허가를 불허한 상태입니다.

물은 기본이고 필수 조건입니다.

II.?신학교를 위하여

i)예배실,?강의실,?기숙사,?취사실,?식당,?도서실,?컴퓨터실,?의료실,?사무실,

게스트 하우스,?사택 등의 건축이 은혜 중에 완성될 수 있도록

ii)하나님께서 예비하실 제자들을 위하여

?

은혜중에 늘 강건하시기를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2019?9?25

멕시코에서 무익한 종 이 기 제,?박 미 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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