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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선교사들의 선교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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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말희
작성일 22-04-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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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목요일)

이번 건축 일을 시작하면서 이 작업에 대한 이름을 한번 붙여볼까 샹각해 보았습니다. 
몇가지가 있었지만은 가장 적절했던 것이, 
Dupade Ijmanayone(두빠데 이흐마나요네). Dupade는 하나님을 칭하는 이름이고, Ijmanayone는 손의 복수형입니다.
즉, "하나님의 손길"을 뜻하고자 그러한 작전명을 붙여봤습니다. 
군사용으로 보면 뭐 "번개작전"이니 아니면 걸프전에 썼던 "사막의 폭풍" 같은 것이 있지만, 우리는 그러한 것들 보다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는, 즉 그분의 능력과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바라는 우리들의 소망을 그 이름에 담아보았습니다.

공사 15일째 날, 건물 입구에 문짝을 달고 그앞에 세멘트를 입혀 출입을 쉽도록 하였으며, 문 입구 위에 작은 지붕을 얹어 비를 피하도록 했습니다. 마을에 아직 전기가 들어오질 않지만 건물안에 전기선을 설치해 나중을 준비했습니다. 교회 안의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언제 날 잡아 젊은이들과 함께 재밋게 놀아가면서 칠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이것 저것 해야할 작은 일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크고 중요한 일들은 이미 다 이루어진 상태로서, 건축 공사는 오늘부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작업 15일을 끝으로 건축일기도 오늘로써 끝을 내게 되는군요.

그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 그 기도의 덕분으로 공사내내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느끼며 경험했습니다.
특히 아버님의 병환이 이번 일에 가장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었지만 동역자님의 기도 덕분에 오히려 아버님의 병이 크게 호전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감사할 일이지요.
모든 것이 오로지 주의 은혜요, 그의 영광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출15:6)

동영자님과 함께 다음에 또 어떤 주의 은혜를 기대할 수 있을런지...

부디 동역자님의 가정에도 거룩한 주의 성전이 나날이 이루어져가는 그 은혜가 충만하기를 빕니다. 

https://youtu.be/Drhx7NV3OFA
(위의 link를 복사하시어 유튜브에 붙이시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2.      4.      1

볼리비아 아요래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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