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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아요래부족 선교소식 10/18/14 (황보 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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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이
작성일 15-10-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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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를 뒤에 두고 떠나는 나의 맘이 그리 편한 것은 아닙니다.

하오나 저쪽에 계신 아버님과 아이 갈렙을 보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버님과 갈렙을 두고 떠나는 나의 마음이 다시 편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하오나 산타 크루스에 있는 재키와 작은 아이 누가를 다시 보는 기쁨이 있겠죠.

누구처럼 저의 가정도 만남과 헤어짐이 있고 거기에 따른 기쁨과 슬픔이 있습니다.

하오나 헤어지는 슬픔에 잠기기보다는 다시 만날 기약의 기쁨으로 슬픔을 덮고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재키와 막내 누가가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차례입니다.

재키, 누가와 저가 시간을 나누어 따로 따로 아버님과 갈렙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지만

저희들이 보고싶은 아버님, 갈렙과 시간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볼리비아에 남아있는 식구와 함께 선교 또한 흐름이 막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방문의 소원들가운데 하나인 조카의 결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12 10일까지의 체류동안 그동안 뵙지 못했던 동역자님과의 시간을 소원해 봅니다.

뵙고 베푸신 사랑에 더욱 감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갖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13:11)

 

2014. 10. 18

 

볼리비아 아요래부족 선교사 황보 , 재키, 갈렙, 누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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