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 선교사님 선교 소식(멕시코) > 선교소식

본문 바로가기

이기제 선교사님 선교 소식(멕시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JaeLee
작성일 15-12-04 00:59

본문

정왕엽 장로님께 올립니다.

?

저를 잡으세요,?자매님,?그렇지요 네 그렇게요

아휴,?선교사님 감사합니다 헉헉헉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어느정도 올라오긴 하였는데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기에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 도움을 요청하는 자매의 손을 잡고

집회 장소로 오릅니다.

과거 젊었을 때 술과 담배로 몸을 거의 못쓰게 되다 시피 버린 몸이라

지금?50?중반이 된 자매는 폐기관 검사를 위해 국립 병원에 정기 검진과 주는 약을 먹으며 술로 인해 버린 부분을 위하여서도 약을 항상 먹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30분 이상을 비탈길을 오르며 집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싸움도 많이하고 되는대로 세상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온 몸이 부어 있으면서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자매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은혜를 많이 받기도 합니다.

?

함께 오는 다른 자매는?70이 넘은 자매로 본인이 세상에 태어난지?6개월 된 이 후

혼자서 살았다고 합니다.?많이도 굶고,?헐벗은 가운데 이제 홀몸이 되어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간다고 합니다.?전혀 스페인어를 읽지 못하나 전도는 항상 앞서는 자매입니다.

?

그리고 이들은 전도한 자매 역시 과거에 동네 싸움에선 당연 일위였고 결혼 후에도

남편 다스리는데 몽둥이 말고 다른 것이 없었다고 하며 이젠 킥킥대며 웃습니다.

지금도 그러느냐면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듭니다.

이젠 예수님 믿고 옛 사람 십자가에 꽝 꽝 다 박아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하는 말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100교회 설립을 위하여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

하루에 본인의 말로 밤,?새벽?3시간 이상씩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도 가보지 못한 자매가 하나님의 은혜로 스페인어 성경을 읽으며 읽을 때 마다

감격해 합니다.?전도를 나갈 때는 선교사는 항상 뒷전이 됩니다.

앞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제자이며 함께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자매님들이

저의 가장 커다란 자랑거리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5?10?26

?

멕시코에서 이 기 제,?박 미 숙 선교사 올림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먼 선교지에서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선교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