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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6 뭐가 바뀌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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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4-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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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바뀌셨습니까? ” 
권영국 목사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라는 분이 특별한 소재를 착안해서 쓴 우화적인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은혜 베푸신 사람들이 많은데, 문둥병자들 가운데 고침을 받았던 사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던 사람들 소경이었다가 눈을 뜨게 된 사람들에 대해서,  성경에 보면 그 다음에 어떻게 살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스카 와일드는 나름대로 추리해서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푼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만나보시는 것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곳에서 알코올 중독자를 만났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합니다.  “내가 당신을 어디서 본 일이 없는가요?” 라고 예수님이 물었을 때에, 그는 “아 있었지요. 나는 본래 절름발이였는데 당신이 고쳐주셔서 제가 이렇게 걷게 되었습니다. 절름발이일 때에는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살았는데, 건강해지고 나니 할 일은 없고, 누구도 나를 환영하지도 않고... 이럭저럭 살다보니 타락하고 또 타락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또 만난 사람은 과거에 돌에 맞아 죽을 자리에서 구해준 창녀였습니다. 예수님은 묻기를 “네가 창녀일 때에 용서하고 구원했는데 아직도 창녀의 생활을 하는가?”라고 물으셨습니다.  “물론이지요. 제가 예수님으로부터 구원받고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딸이 되고 감사해서 창녀생활을 청산했었지요. 그런데 아무도 자신의 변화된 삶을 인정해주지도 않고,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자, 외로워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다시 옛날 직업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한 곳에서 예수님이 만난 사람은 싸움질을 하고 있는 혈기와 주먹을 휘두르는 조폭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폭력배로 살아가는가?” 라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 예수님 죄송하지만 저는 원래 시각장애자였는데 예수님께서 저의 눈을 치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감격하고 감사했습니다.  눈을 뜨지 못할 때에는 몰랐는데 눈을 뜨고 보니까 아니꼬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더럽고 치사하고 모순되고 부조리하고 부정부패와 사치와 타락된 세상을 보니, 울분이 터져서 주먹을 휘두르다가보니 폭력배가 되었습니다. ” 
   예수님을 몰랐을 때에는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지 돌아볼 것이 없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와 구원의 소망을 받았데, 그 다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개인의 거룩에 관한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매우 중요합니다. 베드로전후서를 통해서 베드로가 강조한 말씀은 벧전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입니다.  베드로는 분명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에 근거하여 말씀합니다. 첫째,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며, 둘째, 거룩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바울은 골1:10에서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주께 합당한 거룩한 삶은 거듭난 자의 당연한 삶의 변화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장래의 소망은 분명하십니까?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살아가는 믿음의 삶의 현장에서는 뭐가 바뀌셨나요?
201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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