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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7 감사하는 교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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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8-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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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교회 생활 

권영국 목사

    영국의 크랜취 목사님이 쓴 시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덩이만 있어도 벌써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일지라도 조그마한 빛만 비추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자비로운 빛이라 여기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  독일의 본 훼퍼 목사는 “ 그가 기독교인인지 비기독교인인지의 구별은 그 사람이 범사에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삶의 환경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결단으로부터 감사의 삶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비뚤어져 있으면, 모든 환경으로부터 불평불만의 요소만 보이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발하면 모든 환경으로부터 감사의 요소만 보입니다.  그래서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였던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 음악회가 끝난 다음에 피아노를 조율하지 않습니다.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조율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 살고 나서 행복한 인생과 불행한 인생으로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신앙으로 조율하고 출발하게 될 때에 우리의 삶은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어느 목공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하루는 목공소의 도구들끼리 서로 비판하였습니다. “야 망치야 너는 밤낮 남을 때리기만 하니 목공소가 너무 시끄럽다. 네가 떠나야 우리 목공소가 평안할 것 같다. ” 그러자 망치가 대답합니다. “내가 떠나면 톱도 떠나야 한다. 이것저것 무엇이든지 사정없이 잘라대니 얼마나 못됐는가?” 그러자 톱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한마디 합니다. “내가 떠나면 대패도 떠나야한다. 항상 남의 깊은 속도 모르고 겉만 보고 깎아대니 말이다” 그래서 대패가 억울해서 한마디 합니다. “ 아니 어찌 나만 가지고 그러는가? 자를 보라 항상 자기의 것만 옳다하고 모든 기준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해서, 길다 짧다 비평만 하니 문제의 원인 제공자는 자가 아닌가?” 서로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에 목수가 나타나서 이처럼 허물많은 자와 톱, 대패와 망치를 손에 들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가게 되자, 모두가 숙연하게 감동을 받고 잠잠해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의 대장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를 모으셨기에 쓸모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각자 개성이 있고, 성격이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주의 나라를 세워 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시편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교회의 특성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순결성(Purity)이고, 둘째는 하나됨(Unity)입니다.  비난은 가장 교만한 자의 표현입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안에 순결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201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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