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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8 황금(GOLD)과 하나님(GO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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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8-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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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GOLD)과 하나님(GOD)  (2)

권영국 목사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황금(Gold)과 하나님(God)은 단어를 살펴보면 비슷합니다. “L”자 한자 차이인데, 아마도 황금(Gold)은 ‘하나님(GOD)보다 더 크게(Large) 본다.’는 뜻이 아닐까요?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끊임없이 이 둘 사이에서 고민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결과는 달라집니다. 그리고 무엇을 택하든지 그 기준은 그가 갖고 있는 믿음이 기준이 됩니다. 돈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황금을 따르고, 하나님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선택합니다. 
   아프리카를 정복한 두 영국인이 있습니다. 둘 다 영국의 탐험가이고 선교사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아프리카에서 황금전쟁을 일으켰고, 수많은 원주민들을 학살하거나 노예로 삼았으며 황금과 다이아몬드를 영국으로 들여와 영국을 부요하게 만들었고 영국에서는 그의 영웅적인 행동을 칭송하였습니다. 영국 왕실은 그에게 애국자의 칭호와 백작 작위를 주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세실 로드(Cecil Rhodes)입니다. 아프리카를 정복한 또 한 사람은 모든 사람은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원주민의 식민지화, 노예제도, 침략전쟁을 반대하였기에, 영국으로부터 반역자요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사람의 평가는 완전히 다릅니다. 세실은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세실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리빙스턴의 무덤은 지금도 영국의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습니다. 같은 탐험가였고 선교사로 같은 일을 하였지만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은 그들이 추구하였떤 GOLD와 GOD의 스펠링 하나의 차이입니다. GOLD와 GOD에 대한 믿음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은 같았으나 마음은 달랐습니다. 세실은 세상에서의 인정과 존경을 갈망하여 GOLD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에 GOLD의 혜택을 누렸던 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 후에는 모든 사람에게 잊혔습니다. 반면 리빙스턴은 세상보다는 GOD을 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길을 가므로 당시에는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갔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그를 인정해 주셨고,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날 우리가 순간마다 선택하는 기준점입니다.  지금은 행복하고 좋지만 훗날 부끄러운 것이 있고, 지금은 고난의 길이지만 훗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영원한 행복은 일시적인 행복을 경계합니다. 구약의 역사를 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이스라엘은 ‘영원한 샬롬’을 버리고 ‘일시적인 샬롬’을 택하여 가나안 사람들과 타협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누린 일시적인 샬롬은 지금까지도 고통의 전쟁과 피흘림을 가져왔습니다. 
   순간순간마다 내게 찾아온 사단의 유혹에 넘어지지 맙시다.  절대 하나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소망의 선택을 이룰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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