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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8 인생의 표어 : 3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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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0-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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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표어 : 3 T

권영국 목사
  
   필라델비아에 벽돌공장에서 노동을 하는 John이라는 13세 소년이 있었습니다.  John 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것은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버려 몹시 불편했습니다.  아무도 그 불편한 길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지 않자, 소년은 작은 마음의 결심을 하였습니다.  7센트의 임금 가운데서 매일 한 장씩 자기 공장에서 벽돌을 사다가 매일 한 장씩 벽돌을 깔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로 가는 길을 벽돌로 완성하려면 2년이 걸리겠지만, 1개월내에 기적적으로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년의 작은 시작을 보면서, 이기적으로 생각도 못했던 신앙의 어른들이 길과 더불어 교회당도 새로 신축하기로 결의하였던 것입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미국 백화점의 왕으로 불리우는 존 워너메이커입니다. 미국과 전세계에 YMCA 건물을 수도 없이 많이 지어주었습니다. 서울 종로2가에 있던 YMCA 벽돌건물도 존 워너메이커가 기증한 것입니다.  그는 교회로 가는 진창길 속에서 아름답게 포장되고, 그 위로 수많은 아이들과 성도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교회로 향하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워너메이커가 평생에 지녔던 표어는 그 유명한 “3 T”입니다.  Think (생각하라), Try (노력하라),  Trust in God (하나님을 신뢰하라) 이었습니다.  어둠속에서도 먹구름 위에 비취는 태양을 바라보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한 결과와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것을 실천했던 사람입니다.   히브리서에도 고난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은 “그러므로 예수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Thanks (감사)의 시작은 Think (생각하라)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감사할 이유들인데, 아무 생각없이 겉모습만 보면서 “당연한 것들”로 여기거나 “원망과 불평”으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또한, 생각은 하지만, 삶의 작은 실천조차 이루지 못하고 생각으로 끝나버릴 때가 많습니다. 생각이 생각으로 끝나면 망상이 됩니다. 오병이어의 작은 도시락이라도 예수님 손에 드려질 때에 5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획할지라도 모든 것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작은 시작”을 실천하시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의 결과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201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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