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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원로목사

2018 모든 것이 합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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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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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합력하여...

권영국 목사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 어머니로부터 받은 유일한 유산, 성경을 가장 귀히 여겼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링컨 대통령이 성경 말씀 가운데서도 가장 좋아했던 구절은 로마서 8:28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실패도 좌절도 심지어 범죄까지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상이 링컨이 성경을 통해 배운 신앙고백입니다.  “내가 실패했을 때에 악마는 끝장났다라고 내게 말하였다. 그러나 내가 실패했을 때, 하나님은 이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더 커다란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악마의 이야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어느날 링컨은 한 기자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놀라운 성공과 존경받는 삶의 비결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링컨은 그의 특유한 기지를 발휘하여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저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링컨의 생애를 보면 우체국장, 뱃사공, 측량기사, 프로레슬러등을 전전하였고, 사업에도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두 번 사업의 실패로 그는 빚을 갚는데에만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1832년 일리노이주 의원 선거에서도 13명중에 8위로 낙선했습니다. 다시 도전한 1834년 일리노이주 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 정치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는 계속된 실패를 경험합니다. 1840년 대통령 선거인단에 낙선, 1846년 연방하원 의원 공천 탈락, 1855년 연방 상원의원에 낙선, 1856년 부통령 후부 경선에서도 윌리엄 데이튼에게 낙선, 1858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당시 유명한 정치인이던 스티븐 더글러스와 경쟁을 벌였지만 낙선하였습니다.  계속된 낙선이었지만 그는 드디어 1860년 미국 제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것도 여당인 민주당 북부 민주당(스티븐 더글러스)과 남부 민주당(존 C 브레킨리지)으로 쪼개지면서 어부지리로 링컨이 당선된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그는 두 번의 사업 샐패와 7번의 낙선을 경험했습니다. 10살 때에 어머니를 잃고, 20살 때에 누이를 잃고, 27살 때에 약혼녀를 잃고, 42살 때에 둘째 아들 에드워드, 53살 때에 셋째 아들 윌리엄을 잃었습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룰줄로 확신하는 것을 어머니에게 배웠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져야할 마음의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하심 가운데, 지금도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시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절대 주권의 신앙을 고백하신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실 권한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하심에 필요한 과정임을 기억하시고 용기와 확신 속에 감당해야 합니다. 만약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왜 하필 나에게...”라고 고백하지 마시고.... “주여 지금 제가 어떻게 감당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20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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