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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응답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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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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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자마다 얻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8).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18:6).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김 길수 목사(6.25 동란 때 순교)가 시무하시던 평양 신암교회에 복덕방을 운영하는 한 분 집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새벽기도회가 끝난 후 목사에게 오더니 10원이 든 봉투를 드리면서“목사님 선금 11조 입니다”라고 합니다. 11조는 얻은 수입에서 열의 하나를 드리는 것인데 선금 11조를 드린다니 목사는 받기를 주저하였습니다. 집사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어떤 거래를 거간하고 있는데 잘 이루어지리라 믿고 미리 11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십일조를 미리 드린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목사님은 집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 만일 성사되지 않으면 미리 드린 11조를 돌려 줄 수도, 그렇다고 그 당시 큰돈을 교회가 헌금으로 받기도 어려운 일이라 주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사는 주저하고 있는 목사에게 믿고 기도하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훌쩍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요. 며칠 지난 후 역시 새벽 기도회가 끝나자 전일의 집사 다시 봉투 를 목사 앞에 내놓으면서“하나님이 더 주셨습니다”라고 합니다. 집사가 예상하기는 11조가 10원쯤 되리라 생각했는데 5원이 더 늘어 결국 십일조를 15원이 되었습니다. 십일조란 하나님께 투자하는 것이 아니니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주시리라는 그 믿음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브라질에 갔을 때 저를 초청한 장로님의 아들이 결혼 한지 여러 해 되었으나 손을 얻지 못해 기다리는 중에 있었습니다. 내가 그곳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 했더니 사례로 봉투 하나를 들려줍니다. 장로님 댁에 돌아와 장로님 내외에게 봉투를 내놓으면서“장로님 신학교에서 강의하였을 때 사례하는 것은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주시는 것이라 사양하지 않고 받아왔는데 이 안에 얼마가 들었는지 모릅니다. 미국 교포 사회에서는 어린이가 태어나면 축하의 뜻으로 갓난애의 기저귀를 간혹 선물합니다. 이 봉투를 손자가 태여 났을 대에 기저귀 값으로 미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손자를 허락하길 것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저 역시 기도 하겠습니다.”그 때의 약속대로 새벽 마다 위하여 기도하여 왔습니다. 약 2 개월 전 권사님에게서 E-mail로 소식이 전하여 왔습니다. 자부가 임신 4개월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지요. 옛날 다윗은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18:6)라고 감사 하였습니다. 주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하셨으니 고마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0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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