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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아론과 홀(좋은 협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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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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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홀(좋은 협력자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촐17:11~13)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5:25)

 

제가 아직 한국에 있을 때입니다. 모 신문사 특파원으로 미국에 있다고 귀국한 이의 글이 생각납니다.“미국에 있는 동안 그곳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을 보면 자리에 오른 지 1년 만 되어도 머리가 희어졌음을 보았다. 그런데 한국 장관들이나 국회의원들은 취임 전 보다 배는 더 나오고, 얼굴에는 기름기가 흐른다”라고 하였습니다. 기자의 말인즉 미국 장관들의 머리가 희어진 이유는 어떻게 하면 나라를 잘 이끌 수 있을까 밤낮 염려하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며칠 전 모 일간지에 부시 전 대통령이 취임한 01년부터 퇴임한 08년까지 8년 동안 머리카락이 해마다 변한 모습을 올려져 있었습니다. 곁들여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취임한지 불과 2년만의 그의 갈색 머리도 완전히 은색으로 변하였음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47세인 현직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사진도 게재 하였는데, 취임 44일만의 그의 검은 머리카락이 희끔희끔 한 사진도 실려 있었습니다. 오바마의 머리가 희어진 것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때에 나라를 이끌어가노라 과로와 함께 많은 스트레스가 쌓인 결과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저 자신 늙은 것이 당회장 권 목사님에게 짐이 되지 않게 가급적 대하기를 피하여 오다가 지난 주 마주 앉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권 목사님의 머리카락이 많이 희어져 있음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목사님께 ”목사님 흰 머리칼이 너무 많아 졌어 목회하기 힘드시지요“라고 위로하였습니다. 부시, 클린턴, 오바마 모두 세속 백성을 위하여 머리가 희어졌지만 목사님은 천국 백성을 위하여 머리가 희어졌답니다. 천국 백성을 위하여 수고한 바울이 얼마나 피곤하였기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5:25)부탁하였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살후3:1)하였을까? 출애굽기 1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아말렉과 싸우는 장면을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일선에 나가서 싸우는 동안 모세는 뒤에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모세가 손들고 있기 힘들어하자 아론이 돌을 옮겨다 놓고 모세를 앉게 하고 아론과 홀이 모세의 손을 해가 질 때까지 받들어 주었습니다. 모세의 손을 붙들어 준 아론은 기름 부어 세운 제사장입니다. 그러나 을 상고해 봐도 근원을 알 수 없는 무명의 사람입니다. 장로님과 장립 집사님들은 아론과 같이 기름 부음 받은 이라면, 그리고 무명의 평신도들은 홀과 같다고 하겠지요. 목사님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며 기도하며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대흥 교회 안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03/15/09 (내 머리가 흰 것은 어머니에서 받은 유전입니다. 오해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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