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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그래서 어머니라오(어머니 주일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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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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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머니라오(어머니 주일을 맞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7~8)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장30:17)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당에서 장수하리라(엡6:2~3)

 

P선교사의“인도네시아 성교현장”이란 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어느 섬에는 아직도 부모가 늙으면 내다 버리는 습관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날은 마치 잔치 날 같아 마을 사람들이 모여음식을 나누며, 버림받는 부모도 당연하다는 듯 웃으며 마을 사람들과 작별한다고 하니 희한 일도 다 있다. 일본에도 옛날 부모가 늙으면 내다 버리는 악습이 있었다. 늙은 어머니를 내다버리려고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깊은 산으로 올라갔다. 어머니를 적당한 자리에 내려놓자 들고 온 밥 몇 덩어리와 물 담은 오지병을 드리고 돌아서려고 하였다. 그 때 어머니가 돌아서는 아들을 부르더니 하시는 말,“이 밥과 물을 가지고 내려가거라. 내려가다 목마를 것이고, 배도 고플 터이니”그리고 이어서 하시는 말“혹시 내려가는 길을 잃을까 하여 업혀 오면서 드문, 드문 나무 가지를 꺾어 놓았으니 길을 잃지 않게 조심 하여라”그 말을 들은 아들은 돌아서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고 어머니를 모시고 내려왔다는 전설이 있다. 나를 버리는 자식을 염려하는 마음, 그래서 어머니는 사랑이라고 한다. 얼마 전 서울 방산 시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시장을 순찰하던 이가 불 꺼진 가게 앞에 홀로 앉아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였다. 할머니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파출소로 인도하여 자세한 것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할머니의 아들과 딸은 방산 시장에서 장사하는데 이제까지 딸과 같이 지내고 있었다. 딸이 생각하기를 왜 아들이 엄연히 있는데 내가 어머니를 모셔야하나, 아마도 남편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이 있어 그랬는지 모른다. 아침에 어머니를 아들 상점에 데려다 놓고“아들이 어머니를 보살피시오”하고 돌아섰다. 아들은 이제까지 잘 모시다가, 누이를 원망하며 어머니가 딸에게로 가겠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들도 딸도 저마다 어머니에 관심 없이 일찍 상점 문을 닫고 돌아들 가니 밤 깊도록 길거리에 쭈그리고 앉아 있을 수밖에. 할머니는 경찰에게 왜 길을 잃었다고 거짓말 하였을까? 혹시나 아들과 딸이 어머니를 버렸다고 벌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 길을 잃었다고 하였단다. 나를 길거리에 버린 아들과 딸이 벌 받을까 염려하는 사랑, 그래서 어머니라고 한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한국 어느 지방에서 금년 들어 5월7일까지 부모를 학대한 사건이 45건 보고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국제 아동권리 기관인 Save The Children에서 어머니 되기 좋은 나라를 발표하였는데 한국은 2004년 119개 나라 중에서 16위였는데, 2008년에는 146개 나라 중에서 49위로 뚝 떨어졌다고 한다.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당에서 장수하리라>(엡6:2~3)하셨는데 ! 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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