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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오마니(어마니)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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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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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어마니)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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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민23:19) 이스라엘의 지존 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삼상15:29)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 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시24:3~4)

 

한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대 후반의 젊은이가 음주 운전 중 열 살 소년을 다쳤습니다. 다친 소년을 치료케 함이 아니라 음주운전이 발각되면 운전면호가 취소 될 것이 두려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어린 소년을 공기총으로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였다 체포되었답니다. 그 기사를 읽고 이 젊은이는 음주운전, 살인, 시체유기 등 큼직한 죄목 등으로 무거운 형량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안쓰럽습니다. 그러기에 성경 말씀에 <술을 즐기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경고하셨답니다. 또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음주 전과가 있는 유학생이 미국에 재입국하려다 퇴자를 맞았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하기는 힘들겠지요. 이들 기사를 읽으면서 아주 어렸을 때에 일이 생각납니다. 우리 집 길 건너편에는 술에 장취하여 사는 분이 있었는데. 어느 날 내외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이 방안에서 밥상을 밖으로 내던지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자, 부엌에 있던 아내는“너 그러면 내fp 못할 줄 알고”그러면서 부엌 살림살이를 밖으로 내 던집니다. 처음 보는 일이라 겁이 나서 집으로 뛰어가 어머니에게“오마니 저 사람들 왜 그러지요”했더니 어머니의 하신 말씀이“예수 안 믿으면 그렇다”어머니의 말씀은 예수 안 믿음을 그런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 때 어머니와 약속한 말은“오모니 나 예수 잘 믿을게요”어머니는“그래야지”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것이 어머니와의 첫 약속 이였습니다. 역시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 집 뒤쪽에는 소(牛) 거간을 하는 분이 사셨습니다. 어느 날 그 댁 아주머니의 통곡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 보니, 그 집 나이찬 딸은 울며불며 알지 못하는 두 젊은이에게 끌려가고 있었으며, 그 집 아저씨는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만 빨고 있고, 아주머니는 울다, 울다 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곡소리를 듣고 이집 저집에서 나오신 분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말, 도박 빚 때문에 딸을 데려간데”어려서 도박이 뭔지 빚이 뭔지 모르는지라 집에 들어가 어머니에게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전하니 어머니는 이미 아신 듯“예수 안 믿으면 저렇게 된다.”도박도 빚도 뭔지 모르나 아주머니는 통곡하고, 누나는 끌려가는 것이 무서워서“ 오마니 나 예수 잘 믿을게요.”한지도 이미 80년이 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라고 하셨고 <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폭탄주?)을 구하려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제 어머니 곁으로 갈 날이 멀지 않고 보니 어머니를 뵈옵는 그 날“오마니 나 약속 지켰지요”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머니와 약속을 지킨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실수 없이 오늘까지 믿음 안에 살게 붙잡아 주신 하나님 앞에 더욱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0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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