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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보라색 고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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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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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고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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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시37:1~2)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보이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시37:8~9)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지난달 30일 서점에 들렀다가“불평 없이 살아보기”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띠였습니다.“불평 없이 살아보기“ 제목이 좋아서 한 권을 구하였는데 책에는 보라색 고무 밴드가 덤으로 끼여 있었습니다. 저자인 월 보웬은 미주리 주 캔자스시 작은 교회의 현역 목회자로‘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는 불평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불평이 삶에 있어 얼마나 부정적 여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월 보웬은 불평의 대상은 배우자, 직장 동료 및 상사, 가까운 친구, 당면한 경제. 심지어 날씨, 운전 하면서 앞차 운전자에게, 정부에 대하여 하루에 몇 십 번씩 투덜대는가를 깨달았습니다. 불평은 결국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행케 함을 깨닫게 된 월은, 불평 없이 사는 길은 없을까 생각 끝에 고안한 것이 보라색 고무 밴드였습니다. 손목에 보라색 고무 밴드를 차고 있다가 불평할 때 마다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바꿔 차기로 하고, 하루에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기를 21일간 도전하는 운동입니다. 이 일을 먼저 자기 교회 교인들에게서부터 시작하였는데 반대 여론도 있었나 봅니다. 이 운동을 시작 후 누구든지 이 고무 밴드를 원하는 이에게 무료고 공급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2만 5천 개를 나누어 주었노라 합니다. 저자는 불평 없이 살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스스로 고백합니다. 21일간 불평 없이 살기 운동을 자기 자신이 시작한 후 2 개월이 좀 지났을 무렵에야 겨우 20일간 불평 없이 지냈답니다. 내일이면 21일간 불평 없는 도전에 승리하는 날인데 저녁 식탁에서 아침에 있었던 일을 말하는 중,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평이 나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나 자신도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지난 1일부터 오른 손목에 보라색 고무 밴드를 차기 시작하였지요. 나 자신이 도전하고 보니 알게 모르게 뒤쳐 나오는 불평불만 이루 헤아릴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오른 팔에서 왼팔, 왼팔에서 오른 팔로 고부 밴드를 바꾸어 차지는 않았지만 불평불만 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불평이란 먼저 자신에게 불행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분간 계속 고무 밴드를 차고 있으려고 합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보낸 말씀에 눈을 돌려 보십시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하셨고, 또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셨지요. 그리스도인은 불평을 끝이는데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되어야겠지요. 0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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