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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기도 쉬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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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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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쉬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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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향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삼상12:23~24)

 

주일을 범한 것을 죄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도 쉬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까?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은 백성과 약속하기를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겠노라> 하였다. 신학교 동문 중에 안창건 목사라는 친구가 있다(천호동 성결교회에서 은퇴함). 6.25 동란 때 인민군 소집을 피하여 숨어 있다가 식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자 인민군에 입대하였다. 그가 일선에 배치되어 있을 때, 어느 날 아침, 소대에 배식한 조반을 먹으려고 기도하고 보니 누가 자기의 것을 숨겼다. 내놓으라니 모른다니 하다가 결국은 조반을 굶게 되었다. 점심 겸 저녁이 배식 되었는데 누가 또 숨겼다. 이는 두말 할 것 없이 공산당 당원이며 소대의 세포위원이 한 짓이다. 아침도 굶었는데 그러지 말고 자기의 배식을 내놓으라고 하니“하나님이 먹었다”“예수가 가져갔다”등 놀리고 있지 않는가. 마침 지나가던 소대장이 하나님이 어쩌고, 예수가 어쩌고 하자 걸음을 멈추고“동무들 무슨 일이요”강한 함경도 사투리로 묻는 것 아닌가. 안 목사는“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식사하려니 누가 제 밥을 감추어 굶었습니다. 제가 지금 기도하고 저녁밥을 먹으려니 누가 또 제 밥을 감췄습니다”소대장이“동무는 나 따라 오우다”소대장이 거처하는 곳에 이르니 군에 오기 전에 무엇을 하였는가 묻는 것이 아닌가. 자기는 평양 신학교 학생 이였으며, 황해도 황주지방 교회의 전도사로 있다 군에 왔노라 하였다. 그랬더니 존대 말을 쓰면서“전도사님이시군요. 앞으로 저와 같이 있게 하십시다”소대장이 자기를 소개하는 말, 자기 어머니는 원산 모 교회의 전도사로 있는데,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대학에 진학하였다가 군에 소집되어 왔노라 며 항상 전도사로 대접하여 평안하게 지냈었다. 하루는 자기를 부르더니 조용히 귓속말로 “전도사님 지금 국군이 어디 까지 와 있으며 인민군을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저하다가는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전도사님은 여기 있을 곳이 못되니 앞으로 투항하고 남하 하십시오. 전도사님 인민군이 있는 곳이 여기와 저기입니다, 이쪽으로 내려가셔서 국군에게 투항 하십시오“ 그에게 같이 투항하기를 권하니 그의 말이 어머니가 홀로 나를 키우셨는데 어머니를 두고 월남할 수 는 없단다.”전도사님 속히 행동을 취하서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한 곳 까지 자기기 인도하여 군국에게 투항하였고, 포로수용소에서 나와 신학을 마치고 남한에서 많은 역사를 이룩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쉬지 않고 기도함에 있었다. 새 번역 성경에는 이를 <내가 기도하는 일을 그친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라 하였다. 그러기에 성경말씀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고(살전5:17)또는 말씀하시기를 <기도에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여 있으라 >하셨다(골4:2) 0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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