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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바울의 선한 싸움(직분 자를 선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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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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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선한 싸움(직분 자를 선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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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7~8)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 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19:27,29)

 

지난 6월과 8월 두 달 사이 미국에서는 전례 없는 화려한 장례식을 두 번 거행하였다. 그 하나가 젊은이들의 우상 이였던 팝송 가수 마이큰 잭슨이요, 또 한 사람은 미국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지녔던 상원위원 에드워드 케네디이다. 한 사람은 궁궐 같은 화려한 저택에서 살다 금관(金棺)에 담기여 땅 속에 묻혔고, 또 한 사람은 자랑스러운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 되었다. 장례식을 T. V 로 보며 이 둘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급을 받을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다가 바울의 생각이 떠올랐다. 바울은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헐벗었노라> 이어서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 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40에 하나를 감하는 매를 다섯 번 맞았다>노라 하였다. 바울을 이들과 비교할 때 그의 생애는 너무나 초라함을 엿볼 수 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동네 꼬마들이 모여 심하게 작란하면 어른이 나오셨다가 야단하시는 말씀이“이런 경(?)칠 놈들 봤나”하시던 생각이 난다. 경친다는 말은 조선 시대 죄인 이마에 죄목을 자자(刺字)하여 부끄럽게 하는 형벌이다. 바울이 당한 40에 하나를 감한 형벌이란 유대인 회당에서 매를 치는 것으로,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esephus)에 의하면 이는 동족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부끄러운 형벌이라 하였다. 바울이 이런 일을 다섯 번 당하였고, 이어서 <세 번 태장을 맞았다> 하였는데, 태장은 로마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형벌인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바울이 이 형벌을 받았다는 것은 이방인에게 고난당한 것을 뜻이라 한다. 바울은 전도 여행 중에 여덟 번이나 <위험>을 당하였노라 하였는데, 이런 고난을 달게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는 교회를 위함 이였다. 이를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하였으며, 골로새 교회에는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도 하였다. 이를 새 번역에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라 하였다. 둘째는 바울이 그 많은 고난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자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오늘 주의 일꾼으로 선택받은 이들,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부탁한 말씀 <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다>(딤전6:11~12)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기를 바라는 바이다.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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