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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09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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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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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 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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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 되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므로 그 잔칫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1:4~5)

 

일본이 패전한 직후, 일본의 영적 지도자인 가가와 도요히고(賀川豊彦) 선생에게 모모다니 간사브로(桃谷 邯三郞)라는 그리스도인이 상담 차 찾아갔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아내를 잃어 어린 두 아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모모다니는 어머니가 없는 두 아들을 위하여 이른 새벽에 일어나 조반을 준비하여 먹인 후 애들을 학교에 보내고 자기는 일터에 나가곤 합니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저녁밥을 준비하고, 저녁에 애들을 재운 후에는 애들의 옷을 세탁하여 말린 후 다음 날 아침에 입히는 둥 아버지로서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학교에서 일직 집에 돌아왔으나 엄마가 없다보니 적적하여 길거리에 나가 놀다 알게 모르게 나쁜 애들의 물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 눈에 띠어 걱정 된다는 것이 상담의 요지입니다. 가가와 씨는 모모다니의 얘기를 들은 후 그에게 <가정예배 안내서>란 작은 책자를 한 권 들려주며“내일부터 아침, 저녁으로 애들과 가정 예배를 드리시오“라 하였습니다“ 모모다니 씨는 뭔가 좋은 방법을 가르켜 주시리라 생각하였는데 겨우 <가정예배 안내서> 한권을 들려주니 서운하였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존경하는 가가와 씨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음 날 부터 어린 두 아들을 앉혀놓고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더니 조금씩 달라지더니 오래 가지 않아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피부로 느꼈습니다. 며칠 전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 1년(13세) 그것도 여학생 9명이, 1 시간 동안 소주 8병, 맥주 3병을 마시고 그 중 한 명이 아파트 18층에 올라가 뛰어내려 죽었답니다. 13세의 어린 애들이 1시간에 소주 한 병꼴로 마신겪입니다. 더 한심한 것은 새벽 1시50분경에 18세의 여고생은 술에 만취하여 아파트 난간을 붙잡고 남친을 불러달라고 30분간이나 자살소동을 일으켜, 소방서원과 경찰이 만일의 사태를 위하여 출동하여 겨우 진압하였답니다. 이 이야기는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자녀들의 이야깁니다. 이들이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기에, 또 가정을 이룬다면 어떤 가정을 이룰까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잊을 만하면 학교에서는 총기 사건이 일어나고, 어린 교포학생이 교내에서 마약을 팔다 발각이 되었는데 그가 바로 우리의 아들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욥은 7남 3녀의 자녀를 위하여 혹시 하나님 앞에 범죄 하지나 않았을까하여 하나님 앞에 번제(가정예배)를 홀로 드렸습니다. 새 번역 성경 욥기 1:4 에는 욥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욥은 으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자식의 수대로 일일이 번제를 드렸다. 자식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잔치가 끝나고 난 뒤에는 그렇게 하였다>. 욥의 모습이 내 가정의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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