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주일 > 이익관 원로목사

본문 바로가기

이익관 원로목사

기타 성령강림주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둥이맘
작성일 11-01-20 21:07

본문

성령강림주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익관 목사님 칼럼 책-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2:1~4)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강림 주일은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날이며 이날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베드로를 중심으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던 120인 문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날입니다. 동시에 기독교가 탄생하는 축복된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3대 절기 즉 부활절과 감사절 그리고 성탄절에 대하여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이날을 기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만 기독교가 탄생한 이 귀중한 날은 거저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초대교회와 같은 기적적인 성령의 체험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이 사건은 기독교가 시작되는 단일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8) 또는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5:19)라 하신 말씀과 같이 우리가 성령 충만한 생활을 가져야 하는데 때로는 그리스도인 자신이 성령의 이끄심을 받고 있는지 스스로 확실하지 못하여 고민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을 받은 증거가 무엇일까요

  성령을 받은 증거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를 증거 하는 생활을 합니다(1:8)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가 구주이심을 증거 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12제자들은 예수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두려워 숨어있던 그들이나 성령 충만함을 받은 후에는 예루살렘 거리에 나가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굽히지 않고 예수는 메시아임을 증거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예수를 높이는 생활을 합니다(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그 생활 속에서 예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고 도리어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생활을 합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자기에게서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51:11)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셋째, 봉사생활을 기쁘게 합니다(3:3) 성령 충만한 증거는 이적 기사를 나타내어 병을 고치고, 예언을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 중에 있는 이웃을 보살피고 위로하고, 낙심한 이에게 소망을 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적은 일이라도 정성으로 형제에게 봉사하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하였습니다

  오늘 성령강림주일을 맞으면서 나 자신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성령 받은 자의 생활이 내게서 이루어지는지 한 번 살펴보심이 어떠할는지요 <성령강림주일을 맞으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