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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11 일본 지진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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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4-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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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이 주는 교훈 >        
                                                                             이익관 목사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1)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명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잠17:5)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으로 기뻐하지 말라(잠24:17) 그러나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하도 그러하리라(마24:36~37)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3)

   지난 11일 일본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도 9.0으로 인류역사상 네 번째 큰 지진이라고 한다. 지진 해일인 쓰나미로 미야기 현 센다이를 비롯하여 주변을 쓸어버려 수만 명의 인명 피해와 헤아릴 수 없는 천문학적인 손실, 그 위에 원자로의 폭발로 일본열도(列島)가 두려움 속에 있다. 일본이 이 큰 재난에서 하루 속히 회복하기를 기원하며 슬픔을 당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위로가 있기를 비는 바이다. 일본의 이 큰 재난을 보면서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주고 있다. 첫째: 남의 불행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함이다. 한국 어느 교파를 대표하는 모 목사가 일본의 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큰 손실을 위로하며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하나마 “우상 숭배한 죄 값이라”하여 구설수에 올라 있다. 이와 같은 망언은 마치 욥이 시험을 당해 큰 시련 속에 있을 때 찾아간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 등과 같다. 이 세 친구는 욥의 고통을 위로는 고사하고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네 고통은 네 죄 값이니 회개하라 윽박질 하였다. 성경 말씀에<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하셨고,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으로 기뻐하지 말라> 하셨다. 둘째 일본인만큼 모든 일에 세심하며 매사에 완벽을 기하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1995년도에 고베의 대지진을 경험 일본은 지진에 대하여 완벽하게 대책을 세웠다고 자부하여 왔다. 그러나 이번의 재난은 뜻하지 않은 지역에서, 지진과 해일로 한 지역을 덮쳐 흔적도 없어지고, 더욱이 안전하다고 자부하던 원전이 폭발하여 일본은 물론 온 세계가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다. 사람이 아무리 완벽하다고 자부하나 인간의 능력과 지혜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1).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8)이라 하셨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란 하찮은 것이라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함을 깨우쳐주었다. 셋째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설 준비하고 있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수만 명의 인명피해, 한 도시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리라 누가 예상하였을까. 일본의 이 재난을 보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신 말씀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하도 그러하리라> 경고 하셨다. 언제 주님이 오실지 천사도, 주님도 모른다고 하셨으니 그리스도인은 언제 있을지 알 수 없는 그 날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다. 일본의 재난을 마음으로 슬퍼하면서…. 
0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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