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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관 원로목사

2012 보라 빛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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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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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 빛 밴드 > 
                                                                            이익관 목사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시37:1~2)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빌2:14)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0:19)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잠18:8)

 
새해 첫 주일에 목사님께서 보라 빛 밴드를 나누어 주신지 20일이 되었습니다. 밴드가 오른 손, 왼 손으로 몇 번 왔다 갔다 하셨는지요. 일상생활에서 불평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드신지 아마도 경험했으리라 봅니다. 2년 전입니다. 서점에 둘렸다가“불평 없이 살아보기”라는 책이 있어 제목이 좋아서 한 권을 구입하여 읽은 일이 있습니다. 책을 읽은 지 2년 이상이 되어 거의 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목사님의 말씀에 다시 책꽂이에서 찾아내 읽으며 다시 불평 없는 생활에 도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월 보웬 목사는 불평을 4 단계, 넉 장에 나누어 기록하였습니다. 첫째 장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단계>라 하였습니다. 보라 빛 밴드를 받은 바로 그날, 아파트로 돌아가 현관 앞에 섰을 때 여러 날 문 앞에 흙덩어리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좀 치우지”혼자 말하자 제 안 사람이 왼쪽에 들었던 가방을 오른손으로 옮기더니 왼팔을 번쩍 듭니다. 왼쪽 팔에 보라 빛 밴드를 보라고요. 그렇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대상 없는 불평이 있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날씨가 며칠만 흐려도“무슨 날씨가 이래”바로 이것이 의식하지 못한 채 불평하는 것이지요. 둘째 장 <의식하면서 불평하는 단계>라 하였습니다. 어떠신가요? 아침 조반상의 국이 조끔 짜면 아내를 부르며“여보 국이 왜 이리 짜요”불평하기 위한 불평입니다. 국이 조금 짜면 물 타면 되고, 싱거우면 간장을 치면 될 것인데 아내를 부르며 무슨 큰일이나 난 것같이 소란을 피우는 것입니다. 셋째 장 <의식하면서 불평하지 않는 단계>라 하였습니다. 조금은 섭섭하고,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를 참고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간구 하였고, 솔로몬은“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0:19)하였지요. 사람들이 모여 공연한 말이 오고가다 보면 험담, 비난, 불평이 쏟아져 나오기 쉬우니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는 자 이지요. 그래서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잠18:8) 하였답니다. 끝장 <의식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 단계>라 하였습니다. 불평 없이 사는 단계에 이름을 뜻합니다. 불평 없이 사는 단계에 이르려면 먼저 감사하는 생활로 변해야지요.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으나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하였습니다. 저자인 웬 보웬 목사의 고백입니다. 자신이 21일간 불평 없이 사는 운동을 시작하고 2 개월간 수없이 실패하였는데 용케 20일까지 온날 저녁에 식구들과 식탁에 앉았을 때 불평이 나와서 20일의 수고가 헛되었답니다.  불평 없는 21일을 채우는 것은 용한 일입니다만 불평에 앞서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로 변함이 더 중요하지요. 여러분의 도전에 승리하시기를 바라며                                                         0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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