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가 된 산돌이 > 이익관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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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가 된 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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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 새 주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두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7: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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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목사는 여수반란 때 두 아들을 잃고‘하나님 죄인의 아들 둘을 순교의 제물로 받아 주심을 감사합니다’하였고?6.25?때는 인민군에게 순교 하시며“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하셨으니 과연 성자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가셨다.

손 목사의 어머니는 길쌈을 잘 못하여 길쌈 잘하는 며느리를 택한 것이 손 목사의 사모로,?손 목사는 어머니에게 순종하여 마음에 없는 결혼을 하였었다고 한다.?손 목사의 전도사 시절 사모는 손이 커서 사례금을 받으면 며칠이 못가 돈이 떨어졌다.?손 목사가 돈을 아껴 쓰지 않는다고 하면 사모는‘쥐 꽁지 만 사례금 쓸데가 있어야지’그러면 눈에서 불이 번쩍하리만큼 뺨을 때리면 사모는‘죽여라’대들어 싸움이 시작되며 전도사는 사모의 머리채를 잡고 밖에 끌고 가 오중 통에 머리를 집어넣기가 일 수였다고 한다.?그리고는 마음이 고통이 되어 산에 올라가?2-3일 금식기도하고 산에서 내려오기를 반복하니 사람들이 부쳐준 이름이 산돌이다.

산돌이가 목사가 되었으나 청빙하는 교회가 없다.?마침 애양원 교회에서는 목사가 없어 그를 청빙하였다,?이때에 손 목사가 사모에게‘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느니 이 번 기회에 회개하는 의미에서 이름을 바꿉시다.?손 목사의 본래의 이름 영준(永俊)을 양원(良源)이라 바꾸고,?사모에게는 당신도 교역자의 아내이니 양순하게 이름을 양순으로 바꿉시다.?손 목사가 애양원에 부임하니 애양원에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기를 원하던 젊은이가 뜻 밖에 한센 병에 걸려 이곳에 있는 젊은이가 있다,?그는 예배 시간 찬송을 부를 때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이다,?어느 날 그가 손 목사 방에 찾아와 종이에 고이 싼 것을 풀어 보이며‘목사님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손가락 둘만 남겨 주십시오 그러면 바이올린을 켤 수 있습니다 기도하여왔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남은 두 손가락 마자 떨어졌습니다’울부짖는 그를 보고 아무 대답도 위로도 못하였다고 한다,

손 목사가 나환자와 같이 생활하는 동안 저들의 불행한 생활을 보며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크게 깨닫는 바가 있어 기도 생활에 깊이 들어가며 완전히 변화하기 시작하였다.?한 편 정양순 사모가 부산 복음병원에서 별세하기 전 지난날에 일들은 고백하기를 자기는 손 목사처럼 변하지 못하였다고 한다.?나는 왜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가난한 생활을 해야 했으며 이제는 나환자들과 살아야 하나,?이런 고통스러운 생활 중에 아들과,?남편 모든 것을 잃고 외로워지니 비로소 믿음이 생기고 남편과 두 아들이 있는 하늘나라가 그리워지며 믿음의 뜻을 알게 되었노라고 고백하였다.?세상에 태어나면서 성자가 없다더니 산돌이도 주안에서 변화하니 주 안에서 성자가 되였나 보다.?09/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