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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선교사님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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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k
작성일 21-0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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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함께 했던 2020년을 정리함에 있어서 기억되는 것은 감사함 뿐입니다. ??????????????

먼저는, 비록 학생들은 집에 가 있었지만 이들을 위해 캄보디아를 몇 바퀴 도는 가정 방문이었습니다.

간헐적 가정 방문은 늘 있어왔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방문한 적은 개교이래 처음 있었던 일 같습니다.

전교생 모두의 가정들을 몇 차례 방문함으로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봄으로 인하여서 이해의 폭도

넓게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학생과 선교사의 관계의 밀접성을 한층 더 강화시켜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선교사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학생들의 성향을 좀 더 알아갈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얼마나 성실한지,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는지, 어떤 소명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을 치는지 등등 많은 부분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모습의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또한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미래 교육이라는 큰 틀을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입식 혹은 암기식 교육, 전 근대적인 교육, 4차산업혁명 시대와는 맞지 않는 교육 방법과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과 이를 수정하기 위한 번뇌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17세기 교육학자이며, 성직자이고 철학자이기도 했던 코메니우스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서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지식이 아닌

영성임을 강조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으라면 역시 영성이라 생각합니다.

초연결시대라는 시대적 변화 앞에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나와 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사고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법과 방향성 및 영향력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는 교육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고, 교육을 통해서 깨닫아 갈 수 있습니다.

이들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근저는 성경이며, 그중에서도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5, 6, 7장의

삶의 영성이 피교육자들의 삶속에 녹아져 내린다면,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기계 혹은 산업혁명의

결과물들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탄생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한 교육 과정과 교육방법론에 대한 고민과 변화의 몸부림을 칠 수 있었다는 것은

2020년도에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이제 첫 발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2021년도에도 계속적인 고민과 생각속에서 하나 하나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덧 미래교육을 향한 소빛학교 교육과정과 교육방법론이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

신축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단기선교사로 헌신해 주셨던 서믿음선교사(36개월)가 대학교 복학을 위해 131일에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3년 넘게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서믿음선교사님께 늘 주의 축복하심과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이젠 ZOOM이라는 아주 훌륭한 선교적 도구로 인해 한국에서의 강의를 자유롭게 부탁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학기는 시범적으로 진행 보았고, 이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부분에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지 강의 진행이 가능하기에 선교지에서는 아주 획기적으로 사역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학기에 대구 성광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 4분과 수학교사 2분의 강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빛에서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신 분들중에서도 강의를 계속해서 지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국에서 모두 10분의 교사분들께서 강의를 감당해 주시고, 미국에서도 한 분이 영어를 지원해 주시고,

필리핀 선교사 2분 지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현재 교내에 계신 분 11분과 캄보디아 교사 한 분. 필리핀선교사 2분 등 캄보디아내에서 13

그리고 해외에서 11분 총합24분께서 이번 학기를 감당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선교의 다양성의 결과로 여겨집니다.

다만 이런 초연결시대에 잘 적응하며 사역의 터를 굳건하게 일궈 나가길

소원합니다.

신축년 일월 십일에 경자년을 돌아보며 소빛 선교사 일동 올립니다.

?

-?????? 기도 제목 ?

1.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기독교 본질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 캄보디아도 너무 많은 시간들을 소비했던 것 같습니다.

2. 소빛을 위해 기도로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

?? 그리고 개인 후원자님들의 건강과 회복하심이 이루어지는 귀하고 복된

?? 신축년 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3. 준비하고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한 과정 과정이 주안에서 이루어지길

?????? 간절히 기도합니다(단순 지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소통능력, 공감능력,

창의력 등을 개발하는 그래서 학교 교훈인 NON SIBI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 배양).

4. 11개월간을 집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학교에서의 생활습관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어려움이 많으리라 사려 됩니다).

??? 5. 새로이 합류해 주시는 교사 선교사님께 주의 은혜와 인내하심의 축복이

????? 넘치시길(영상을 통한 학생들과의 관계가 쉽지만은 않으리라 사려 됩니다).

??? 6. 현장에서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건강과 합심을 위해서

??? 7. 캄보디아로 돌아오는 졸업생들을 위해서(삶의 방향성과 방법을 기도로 준비하며 전진할

??????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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