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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기제 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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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원영
작성일 21-08-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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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살면서도 목이말라

짜빨라 호수는 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을 부르고 바람을

부르는가 봅니다.

은혜 속에 살면서도 은혜에 목타하는 호수옆의 코흘리개 어린 영혼과

같기도 합니다.

머리에 앉으며 인사를 하는 새벽비와 함께 빛과 소금의 교회문을 열며

찬양의 감격과 말씀에 대한 기대기도 응답에 대한 소망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무릎이 대지에 닿을 때 마다 감사한 것 그리고 보태어 지는 죄에 대한

죄스러움으로 엮어진 긴 새끼줄이 꼬여집니다

감사에 끝이 없고 회개에 이어지는 긴 줄은 길기만 합니다

 

“ 지난 주 선교위원회에서 아주 작은 선교비(일백만원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때에 작은 힘이 되시라고 보냈습니다 ”.

“ 신학교 내부 기자재 부품 가격을 더 보내어 드립니다 ”          “

“ 아들 결혼 축하드립니다.  건축비 보내 드립니다. “

“ …………………….”

이어지는 기도와 헌신동행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포근한 마음에

젖은 몸은 젖은 눈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할 사랑과 신뢰를 주님 제단에 올려 놓고 기도를 드립니다.

어려운 때 영육에 건강과 풍요로움의 열매가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직장,

기업에 맺어지시기를 따스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들어주실 줄로 믿고 감사를 다시 드립니다.

넘치는 은혜와 사랑이야기는 멕시코 짜빨라 호숫가에서 온 몸을 감싸고

덮고 있습니다

 

신학교

건축은 계속 중입니다.  2층 일부 지붕에 시멘트로 덮고 이어서

다른 지붕 철근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시멘트 작업이 끝난 곳은 페인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창문 틀을 일단 일부 맞추었습니다.

목요일 정도에 작업이 끝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 장소와 장비가 구비되며는 제가 직접 용접을

하여 창틀 등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교회

계속 어린아이부터 장년에 이르기 까지 가족 단위로 모임을 교회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 말씀 많이 드셨나요 ? “

“ 선교사님,  오늘은 한 숟가락 먹었습니다.    ㅋ ㅋ ㅋ,  ㅎ ㅎ ㅎ

성경에 대한 기초 성경 공부를 하고 신학교 작업현장에서 만나 나눈

형제와의 맛갈나는 된장찌개 맛을 느끼며 하루 하루가 시작 되기도 합니다

 

신학

신학교와 교회 그리고 전도용으로 쓸 교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요즘은 인간론에서 나오는 죄의 본질에 관한 내용들을 조심스럽게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교재를 쓴다기 보다는 교재 정리를 하며 저 자신이

다시 말씀에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새롭기도 하고 은혜의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신앙

시와 소설을 구상하며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와 사랑이야기를 써서 함께

신앙의 성숙을 이루고 싶습니다먼저는 자신이 글을 쓰며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 싶고 함께 동감하는 형제 자매들에게는 영양가 짙은 양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필컬럼 << A CRIS DA PA >> 와 소설

<<찔리고 잘리어도>>는 등단  초기라 시집 일권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작사작곡

작사는 주로 성경을 그대로 작곡에 넣었습니다.  복음서 이름과 장절,

마지막에 개인 신앙고백적인 가사를 삽입하였습니다.

작곡은 말씀에 근거하여 곡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고전에 가까운

형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복음송 형식이라기 보다는 찬송가형의

단순 곡으로 하였습니다.  현재 240곡 정도를 작곡한 상태이고 앞으로

2,000곡 정도는 작곡을 하여야 불리어질 곡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원시종교적이며 세속음악이 기독교 찬양 속에 깊이 자리한 멕시코 찬양에

아픔을 느끼며 기도 중에 택한 선교사역이라 생각을 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시청각 자료

목공예에 기초를 하여 나무를 사용하여 성경에 근거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전도를 위한 자료이며 동시에

기초 성경 공부를 위하여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치료사역

마을에서 소식듣고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와 말씀중에

카이로 프라틱자석지압맛사지 등을 통하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져주심을 체험하며 치유에 감사를 드립니다.

치료중에 말씀을 받아들이는 삶에 또 다른 전도의 감격이 있기도 합니다.

 

농원

농원이라기 보다는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100여마리 정도 키울 수 있는

오리칠면조 등의 축사를 마련하고담벽사료 창고노천 운동장 (풀과

나무를 심었음등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 야채과일곡류 등을 위하여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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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금식,  일일 일식일주 일일 온전 금식

내일 부터 읽게 될 레위기를 생각하며 마음에 설레임이 일기도 합니다.

가장 아끼고 마음속 깊이 음미하는 말씀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이 감격하고 눈물 흘리고 마음 저리게 하는 말씀 속의 진액을 먹으며

못난 자식을 향하여 눈물 흘리시는 주님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금식의 주요 기도 제목은 개인사역후원회 등을 위한

것들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결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들(이 강 호)의 귀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가족이 믿음의 가족이며 주님 사역을 잘 감당하는 가족이라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가정이 주님 섬김의 삶을 살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단신학교 서류

교단과 신학교 설립을 위한 서류를 진행 중입니다.

교단 설립을 위한 기초 서류는 현재 멕시코 종교청에 접수된 상황입니다

중남미 서류진행이 거북이 보다 조금 더 늦은 걸음걸이 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행정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접수만 하고 그 이상의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신학교 설립을 위한 서류 역시 늦은 감이 있는 것은 같은 현상입니다.

이번 주 내 다시 변호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대,,,훈련원

총체적유기적자립적 선교 전략이 전도양육봉사의 목적을 완성하는데

좋은 사역이라 생각이 되어지는 부분입니다.

모두 목사이며 교사가 유,,,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학교사역을 하고

동시에 각 지역에서 개척기성교회 섬김의 삶을 산다면 선교 현장에서는

귀한 열매를 맺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직은 준비 중입니다.

 

교대,,,고교를 위하여서는 부지를 구입하고정지작업을 하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루5000명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량 – 150m

깊이의 지하수)

훈련원은 일단 신학교 건물이 완성이 된다면 방학을 통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안에 있습니다.

사랑과 신뢰 속에 살아가며 사역을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주님 주시는 영육의 강건하심과 풍요로우신 삶이 넘치시기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2021년 7월 3

멕시코에서   이 기 제,   박 미 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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