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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민 선교사님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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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eLee
작성일 15-10-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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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이 교회의 뒷 공터에 한 젊은이가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있었습니다.
제법 단단한 땅이라 꽤나 힘들다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나의 마음만은 아니었는지
잠시 후 다른 젊은이가 그 구덩이 파는 일에 합류하는 것을 봅니다.
더위의 그 힘든 중에도 즐거워 하는 그들의 모습이 더욱 더 나의 눈에 비쳐짐은
내가 그들에게 시킨 일도 아닌데, 아니 그 누구에게도...
그리고는 잠시 생각에 잠김니다.
아... 벌써 때가 되었구나
?
매월 마을마다 돌아가면서 열리는 집회가 이번 달에는 가라이 마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볼리비아 전역의 아요래 마을에서 많은 형제들이 이 집회를 위해 꾸역꾸역 모여드는데
그 준비과정에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변소 구덩이를 파는 일
그렇게 큰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더위에 구덩이를 파고 그 주위를 뭐로 둘러싸야 하는
그 누군가가 꽤나 신경을 써야 하는 매우?중요한 일입니다.
?
구덩이를 파는 두 청년을 보면서 이번에 나의 마음이 더욱 더 흡족해 하는 것은
제가 집회를 보지 못하고 해외여행 길에 올라야 하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저의 집사람에 이어 이번에는 저의 차례가 되어 잠시 아버님을 보러 떠나있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소원해 보기는 이와 같이 그 들간에 서로 주안에서 모이기를 힘쓰고
또 이러한 귀한 일들에 그들 스스로 꾸려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 24,25)??
?
위에 말씀 드린 대로 저는 지금 잠시 LA에?와 있습니다.?
아버님도 뵙고 동역자님도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볼리비아에 남아 있는 집사람은 사역에 잘 임하고 있습니다.
저를 무척이도 따르는 둘째 “누가”도 Skype을 통해 자주자주 통화하고 있습니다.
아요래 인이나 사역이나 가족도 참으로 돌보시는 이는 저가 아니라 주님임을 보게 됩니다.
동역자님의 가정도 그 가운데에 구원자로서 주님이 늘 함께 하심을 확신합니다.
늘 주의 평강이 함께 하소서
2015.???? 10.???? 18
?
볼리비아 아요래 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갈렙, 누가 드림
213-487-1529(집),???213-999-1529(헨드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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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힘들고 굳은일이지만 기쁨으로 함께 감당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저희 교회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